[느헤미야 2장]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느헤미야

[느헤미야 2장]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느헤미야

예루살렘 성벽의 훼파 소식으로 인해 근심에 싸인 느헤미야는 먼저 기도로 응답받고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벽을 재건하게 허락할 것을 구하여 허락받았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이 하나님의 명령임을 백성에게 증거하며 백성들로 그 사역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였다. 산발랏과 도비야가 방해하였지만 느헤미야의 사명에 대한 강한 의지로 인하여 백성은 흔들리지 않았다

[1] 왕에 대한 느헤미야의 요청 (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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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2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3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
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7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8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 예루살렘으로 인한 느헤미야의 고민
ㄱ) 왕 앞에 나아가는 느헤미야 ( 2:1 )
느헤미야는 하나니를 만난 후 약 3-4개월 후에 아닥사스다 왕의 술 시중을 들게 되었다. 느헤미야는 몇 개월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며 아닥사스다 왕에게 자신과 유다 민족의 문제를 고하고 도움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었을 것이다. 느헤미야는 기도로 하나님께서 일을 형통케 하실 것을 원하며 왕 앞에 나가 술을 따르게 되었다. 느헤미야의 마음을 아시고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감동하사 느헤미야에게 먼저 말을 건네도록 하시어 그의 마음을 알게 하신다.

ㄴ) 느헤미야에 대한 왕의 관심 ( 2:2-3 )
왕은 느헤미야에게 병도 없는데 수색이 좋지 않으니 그 원인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느헤미야는 왕의 질문을 받고 매우 두려운 마음으로 대답을 하였다(5절,에7:6). 느헤미야가 두려워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예루살렘 성곽 재건 사업은 다름 아닌 아닥사스다 왕에 의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스4:11,21). 그러므로 느헤미야가 그 문제를 말하는 것은 아닥사스다 왕의 진노를 살 수 있는 민감한 문제였던 것이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민족을 구하여야 한다는 마음에서 생명을 내걸고 아닥사스다 왕에게 사실을 말하였다.

ㄷ) 예루살렘을 향한 느헤미야의 열정 ( 2:4-6 )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한 후에 아닥사스다 왕의 질문에 대하여 솔직한 대답을 했다. 그것은 예루살렘에 자기를 보내어 성벽을 중건케 해 달라는 것이었다(5절,에7:3). 느헤미야의 요청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다. 바사 제국의 포로 된 그가 자기 나라의 무너진 성읍을 중건하러 가겠다는 말은 자칫하면 반역죄로 몰릴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아닥사스다 왕은 느헤미야의 말을 듣고는 의외로 쉽게 응락해 주었다. 평소에 느헤미야가 맡은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여 왕의 신임을 받았던 이유도 있었겠지만(1:4) 이는 하나님의 역사였으며 느헤미야의 기도 응답이었다.

ㄹ) 느헤미야의 귀환을 승낙하는 아닥사스다 왕 ( 2:7-8 ) 느헤미야의 예루살렘 귀환느헤미야는 왕이 자신을 예루살렘으로 보내기를 즐겨 했다고 기록했다. 이는 느헤미야의 금식과 기도를 보시고 왕이 의외로 흔쾌히 요청을 들어주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꼈을 것이다.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이 자신의 요청을 흔쾌히 허락하자 더욱 용기를 내어 자신의 예루살렘 귀환을 위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요청한 것은 강 서편 총독들에게 내리는 조서를 자신에게 주어 유다까지 가는 길을 통과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지방 관리들이 느헤미야의 길을 방해할 가능성이 많았기 때문이다. 느헤미야의 요청에 대하여 왕은 별 조건 없이 허락했다. 느헤미야는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라고 증거다.

[2] 느헤미야의 예루살렘 탐사 ( 2: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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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쪽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11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 만에
12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14 앞으로 나아가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돌아왔으나
16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17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우리를 비웃어 이르되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로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하였느니라

ㄱ) 이스라엘 주변 족속들의 근심 ( 2:10 )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받아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려 한다는 소식이 퍼지자 그 일로 인해 심히 근심하는 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산발랏과 도비야였다. 산발랏과 도비야가 느헤미야의 예루살렘 성곽 건축으로 인하여 근심한 이유는 그들이 성전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이후(스4:1-6) 유다 백성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상황 때문이었다. 유다 백성은 혼합주의 신앙을 가진 사마리아인들이 여호와의 전 건축에 참여하는 일을 단연코 거절했던 것이다. 산발랏과 도비야가 예루살렘 성곽이 재선됨을 두려워한 것은 자신들의 정치, 군사적 우월성을 상실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 예루살렘에 돌아온 느헤미야
ㄴ) 훼파된 성벽과 성문 ( 2:11-16 )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의 상황을 돌아보기 위해 밤에 일어나 두어 사람과 함께 나갔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주목적이 성곽 재건이었던 만큼 미리 상황을 알아 둘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둘러보았을 때 듣던 대로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소화되었다(3절).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었다고 느헤미야는 증거한다. 이는 그 곳이 폐허가 되어 무너진 성벽의 잔해와 쓰레기들로 쌓여 있었음을 의미한다. 참으로 절망스러운 상황이었던 것이다(렘5:10).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러한 상황을 보고 절망하지 않았다.

ㄷ) 예루살렘에서의 재건 의지 ( 2:17-18 )
느헤미야는 때가 되자 유다 백성에게 예루살렘 성벽 재건 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음이 유다 백성의 수치가 됨을 강조하고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고 백성에게 호소하였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일을 백성에게 고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증거하였다(스5:2). 그러자 백성들은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했다(사35:3-4). 그때까지 예루살렘 성벽의 무너짐으로 인하여 가슴 아파하며 절망에 빠져 있던 유다 백성은 느헤미야가 증거한 하나님의 뜻과 도우심을 듣고 용기를 얻었던 것이다

ㄹ) 도성 재건을 시비하는 자들 ( 19-20 )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자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는 느헤미야와 성벽 재건 사역에 동참하려는 유다 백성을 업신여기고 비웃으며 비난했다(시80:6). 그들의 비난 내용은 느헤미야와 그 백성이 아닥사스다 왕을 배반하려고 한다는 억지 주장이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악한 자들의 비웃음과 협박에 대하여 하늘의 하나님이 자신들을 형통케 하실 것임을 밝히며 성곽 재건에 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결론
느헤미야의 신앙의 용기와 결단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확신 가운데 이루어졌고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라는 놀라운 역사를 감당하게 되었다. 비록 악한 세력의 방해가 있었지만 그것이 느헤미야의 소명감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던 것이다. 성도는 어떠한 시험이 있어도 하나님의 일을 믿음으로 감당하여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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