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하는 삶 ] [시편 143편] 고통 중에 간절한 호소 하나님의 진실과 의에 의지하는 통회의 기도 (시편 143:1-2 )

[ 찬송하는 삶 ]

 

[시편 143편] 고통 중에 간절한 호소

(표제) 다윗의 시

 

ㅁ 하나님의 진실과 의에 의지하는 통회의 기도 (시편 143:1-2 )

 

(고난 속에서의 주의 종의 기도)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 말씀 묵상 >>

 

대적의 맹렬한 추격 속에서 영적·육체적 위기를 맞이한 시인은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며 간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시편에 실려 있는 7개의 회개시 (6, 32, 38, 51, 102, 130, 143편) 가운데 마지막 시편입니다. 

 

1. 간구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1절)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에 기초한 부르짖음)

성도가 고난의 때에 낙심치 않고 담대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근거는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있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의로움이나 자격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진실하심’과 힘없는 종을 보호하시는 ‘의로우심’에 호소하며 신속한 응답을 요청합니다. 인생의 모든 소망이 흔들릴지라도,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성품을 붙들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기쁨을 주십니다(요 15:7)

 

2. 인간의 전적 무능함에 대한 겸손한 고백 (2절)

 

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라고 간구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율법의 잣대로 우리를 심판하신다면 그 누구도 구원받을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주의 종’이라 칭하며 철저히 낮아진 자세로 하나님의 처분만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자비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약 4:6, 로마서 3:20). 다윗은 자신의 연약함을 정직하게 인정함으로써 하나님의 의가 자신에게 전가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죄인 됨을 깊이 자각할수록 주님의 십자가 은혜는 더욱 풍성해집니다(롬 3:28, 5:20, 엡 2:8).

 

[오늘의 묵상 기도]

 

“신실하신 주님, 제 의로움이 아닌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의 모든 교만을 벗고 오직 주님의 의로우신 손길만을 갈망하오니, 십자가의 보혈과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으로 의로움을 누리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저의 간구에도 항상 자비하심으로 의로운 길로 응답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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