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이 시는 연대 불명이며 저자에 대해서도 알려져 있지 않다. 환희에 찬 분위기를 띠고 있는 본시는, 공중 예배시에 사용한 감사 예배시이다.
<<본문>>
(시편 33:12-15)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4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말씀 묵상>>
3) 찬양해야 할 세번째 이유 – 감찰하심과 모든것을 살피시는 전지하심의 섭리(12-15절).
(12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복 있는 근본 이유가 무엇인지를 증거해 주고 있는 구절이다. 그것은 곧 인간 스스로가 하나님을 경외하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친히 세상 만민들 가운데서 성도들을 자신의 기업으로 택하사 저들을 자신의 기업 곧 상속자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 천지의 창조자이시며 우주와 역사를 자신의 기쁘신 뜻대로 운행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섬기게 된 성도들은 정녕 복있는 자들이라고 하였다. 우리 모든 성도들이 영원토록 하나님께 감사 찬양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3절) ‘하늘에서‥‥인생을 보심이어’. 여기서 ‘하늘’은 굽어 살피시는 초월자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셔서 섭리하심을 나타낸다. 실로 하나님은 인생의 창조자이시며(창 2:7) 모든 영의 아버지이시다(히 12:9). 따라서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셔서 자신의 지으신 모든 사람의 행위를 관찰하실 뿐만 아니라 행위 이전에 마음의 동기까지도 꿰뚫어 보고 계신다. 시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전지성 앞에서 숨을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음을 들어 모든 인간이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해야 함을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14절) 그 거하신 곳에서‥‥굽어 살피시는도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두루 살피시며 그 모든 것을 자신의 주권적 뜻대로 주장하고 계심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여기서 ‘그 거하신 곳’은 13절의 ‘하늘’과 같은 말로 모든 인간들 위에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일깨워 준다,
(15절)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란 세상 모든 사람의 인격의 중심을 가리키는 말로서 ‘생각’과 ‘의도’ 등을 뜻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분이기에 그 마음속에 있는 생각과 의도를 세세히 알고 계심을 강조해 준다(시 94:9). 그리고 이처럼 사람의 속마음까지도 능히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을 능히 자신의 뜻대로 주장하실 수 있는 유일한 통치자요 주권자이심을 알게해 준다.
<<관련 성구>>
/ 시 94: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94:1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 시 139: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139: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139: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139: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 롬 8: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 갈 3: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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