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 다윗의 시
(배경 및 주제) 고대근동에서 예배자가 성소에 들어가려면 허락을 얻어야했다. 본 시편은 이러한 맥락에서 주의 장막 즉 성전에 들어가서 예배하기에 영적, 도덕적으로 합당한 자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곧 성도는 올바른 신앙 생활과 개인적인 경건 생활을 해야 함은 물론, 사회 생활에 있어서도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 본 문 🔹️
[시편 15편] 주의 장막에 거할 자 (예배자의 마음가짐)4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 말씀 묵상 》
ㅁ 성도의 사회 생활에 대한 덕목 ( 15:4-5 )
(1) 망령된 자를 멸시함 ( 15:4 )
성도의 삶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고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한다고 하였다. 망령된 자란 하나님을 욕되게 하며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기도 하는 악한 자를 가리킨다.
또한 성도가 하나님께 지키기로 서원한 것에 대해서는 불리한 결과가 예상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해서는 맹세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는 크신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히 주어졌고 연약한 인간이 순종하길 원하시기 때문이다(마5:34-37)
(2) 고금리 이자를 취하지 않고, 뇌물을 받지 않음 ( 15:5 )
신자는 개인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에서도 참다운 믿음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
그 첫째는 고금리를 취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고리 대금업을 금하는 것을 말한다. 또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이웃을 불쌍히 여기라고 명하시면서 변리를 취하는 것을 금하신다. 하지만 합당한 이자를 받고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것은 성경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마25:26-27).
또한, 뇌물은 판결이나 판단을 왜곡되게 하며 그것은 십중팔구 가난한 자들을 헤치게 된다. 따라서 자신들의 실수나 권력의 남용으로 무죄하고 연약한 자들을 해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런 선한 일을 행하는 자는 주의 장막에 거하기에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할것이라 하였다.
성도는 교회에서 신앙 생활에 힘써야 하며, 개인적인 경건 생활은 물론 사회 생활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그럴 때에 바람직한 성도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의 영육 모두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기를 원하신다. 이런 예배가 참된 예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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