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9장] 고난 중의 회개 기도 (표제) 다윗의 시, 영장 여두둔으로 한 노래

[시편 39장] 고난 중의 회개 기도

(표제) 다윗의 시, 영장 여두둔으로 한 노래

<< 본 문 >>

(시편 39:7-9)
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8 나를 모든 죄에서 건지시며 우매한 자에게서 욕을 당하지 아니하게 하소서
9 내가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아니함은 주께서 이를 행하신 까닭이니이다

<<말씀 묵상>>

ㅁ 죄과에서 건지시기를 구함 (39:7-9)
(7절)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하나님 없는 인생의 유한함과 헛됨을 절실히 깨달은 결과에서 비롯된 시인의 신앙 고백이다. 나아가 이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지 못하고 무언가 불만을 토로하려고 했던 다윗이 이제 궁극적 으로 자신의 헛됨과 유한함을 깨닫고 다시금 잠잠하며 하나님의 선한 역사만을 기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8절) ‘모든 죄과에서 건지시며’. 시인은 이제 자신에게 임한 고통이 자신의 죄 때문임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그 고통에 대해 불안해 하기 보다 잠잠히 하나님께 죄사함을 간구한다. 한편 다윗 자신에게 임한 고통이 대적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질병으로 인한 것인지도 분명치 않다. 아마 여기서는 둘 다 포함된 듯하다.
‘우매한 자에게 …  당하지 아니하게 하소서’. ‘우매한 자’의 의미는 ‘무분별한 자’ 또는 ‘어리석은 자’라는 의미이다. 본절에서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할 뿐만 아니라 행악하기를 주저치 아니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한편 다윗이 여기서 ‘우매한 자’에게 욕을 당하지 아니하게 해달라고 한 것은 다윗 자신이 악인의 비방거리가 되지 않게 해 달라는 요구임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없게 해달라는 요구이다. 다윗의 그 불만을 매우 성숙한 신앙으로 승화시키고 있음을 발견한다.

(9절)  ‘내가 잠잠하고’. 이는 다윗이  끓어 오르는 분노를 절제하고 잠잠하였던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다윗은 자신이 입을 열지 않고 잠잠히 있었음은 주께서 자신의 고난을  허락하셨기 때문이며 그 모든 문제를  주님이 해결해 주신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즉 하나님의 행하신 일에 대하여 믿고 있었다.

<<관련 성구>>

/ 시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 로마서 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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