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4장] 엘리후의 심판

[욥기 34] 엘리후의 심판

엘리후의 변론이 본장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별히 여기서는 하나님의 공의에 대하여 강력하게 변호하고 있다. 엘리후의 말에 욥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따라서 엘리후는 자신의 말을 계속 이어 나갔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도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울 없다는 논지에 의거하여 인생이 하나님과 변론할 없음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결국 그의 논리 전개 결과는 욥의 친구들과 유사한 것이 되고 말았다.

[1] 엘리후의 고발 ( 3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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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후가 말하여 이르되

2 지혜 있는 자들아 말을 들으며 지식 있는 자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3 입이 음식물의 맛을 분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

4 우리가 정의를 가려내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

5 욥이 말하기를 내가 의로우나 하나님이 의를 부인하셨고

6 내가 정당함에도 거짓말쟁이라 하였고 나는 허물이 없으나 화살로 상처를 입었노라 하니

7 어떤 사람이 욥과 같으랴 욥이 비방하기를 물마시듯 하며

8 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한패가 되어 악인과 함께 다니면서

9 이르기를 사람이 하나님을 기뻐하나 무익하다 하는구나.

>> 하나님의 공의

) 하나님께 범죄한 것임 ( 34:1-9 )

엘리후는 욥이 자신은 의로우나 하나님이 자기의 의를 제하셨고 정직한자신이 거짓말쟁이가 되었고 허물이 없는 자신에게 상처를 낫지 못하도록했다는 말로 하나님께 범죄했다고 하였다. 엘리후가 욥의 말을 오해하고비난한 것은 말의 의미를 바로 파악하지 못한 데서 기인한다. 사실 욥은 하나님을 훼방한 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악인들과 사귄 적도 없었다. 또한 자신을 무조건 의롭다고 내세운 것이 아니라 다만 현재 자신이 당하는 고난의 원인이 만한 죄를 지은 적이 없다는 것뿐이었다.

[2] 하나님의 절대성 ( 34: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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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결코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11 사람의 행위를 따라 갚으사 각각 그의 행위대로 받게 하시나니

12 진실로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시느니라

13 누가 땅을 그에게 맡겼느냐 누가 세상을 그에게 맡겼느냐

14 그가 만일 뜻을 정하시고 그의 영과 목숨을 거두실진대

15 모든 육체가 함께 죽으며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리라.

) 하나님은 불의를 행치 아니하심 ( 34:10-12 )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들의 가장 특징과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의롭다는 것이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대하여 하나님은 단정코악을 행치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단정코 불의를 행치 아니하시고 사람의일을 따라 보응하신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불의를 행치 아니하심은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며 따르는 중요한 근거가 되는 것이다.

) 우주와 인류의 주관자 ( 34:13-15 )

엘리후는 우주와 인류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고 주장하였다. 하나님의우주 만물에 대한 권세와 주권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땅을 지으셨으며 세계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생명을 얻었고 연장받아 살고 있는 우리들은 우주와 인류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한다.

[3] 하나님의 전능함 ( 34: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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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만일 네가 총명이 있거든 이것을 들으며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17 정의를 미워하시는 이시라면 어찌 그대를 다스리시겠느냐 의롭고 전능하신 이를 그대가 정죄하겠느냐

18 그는 왕에게라도 무용지물이라 하시며 지도자들에게라도 악하다 하시며

19 고관을 외모로 대하지 아니하시며 가난한 자들 앞에서 부자의 낯을 세워주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그들이 그의 손으로 지으신 바가 됨이라

20 그들은 한밤중에 순식간에 죽나니 백성은 떨며 사라지고 세력 있는 자도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제거함을 당하느니라

21 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22 행악자는 숨을 만한 흑암이나 사망의 그늘이 없느니라

23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

24 세력 있는 자를 조사할 없이 꺾으시고 다른 사람을 세워 그를 대신하게 하시느니라

25 그러므로 그는 그들의 행위를 아시고 그들을 사이에 뒤집어엎어 흩으시는도다

26 그들을 악한 자로 여겨 사람의 앞에서 치심은

27 그들이 그를 떠나고 그의 모든 길을 깨달아 알지 못함이라

28 그들이 이와 같이 하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상달하게 하며빈궁한 사람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들리게 하느니라

29 주께서 침묵하신다고 누가 그를 정죄하며 그가 얼굴을 가리신다면 누가 그를 뵈올 있으랴 그는 민족에게나 인류에게나 동일하시니

30 이는 경건하지 못한 자가 권세를 잡아 백성을 옭아매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하나님의 주권과 공의 ( 34:16-20 )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인 고로 어떤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아니하신다. 하나님의 철저한 공의로우심은 결국 범죄한 인류를 대신한 독생자예수 그리스도의 처절한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을 요구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는 그분의 사랑과 공의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 숨을 곳이 없는 악인 ( 34:21-24 )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악을 행한 자는 숨을 만한 흑암이나 어두운 그늘이 없다는 말로 사람의 일을 아신다고 했다. 하나님의 불꽃 같은 눈초리에서 벗어날 있는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범죄한 사람이 숨을 곳이란 어디에도 없다. 하나님은 사람을 꺾으시고 세우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진리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 취소될 없는 하나님의 ( 34:25-30 )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일에 있어서 어느 것의 영향도 받지 않으시고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시는 분이므로 누구도 하나님의 계획을 취소하거나 변개시킬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을 무시하고 떠난 자들에게는 얼굴을 감추시고 그를 찾고 사모하는 자에게 평강을 주신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은 세상의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의백성들을 보호하셔서 그의 나라를 강성케 하신다.

[3] 엘리후가 지적하는 욥의 ( 34:3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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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그대가 하나님께 아뢰기를 내가 죄를 지었사오니 다시는 범죄하지 아니하겠나이다

32 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악을 행하였으나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 하였는가

33 하나님께서 그대가 거절한다고 하여 그대의 뜻대로 속전을 치르시겠느냐 그러면 그대가 스스로 택할 것이요 내가 것이 아니니 그대는 아는대로 말하라

34 슬기로운 자와 말을 듣는 지혜 있는 사람은 반드시 내게 말하기를

35 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의 말이 지혜롭지 못하도다 하리라

36 나는 욥이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하노니 이는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

37 그가 그의 죄에 반역을 더하며 우리와 어울려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 욥을 비난하는 엘리후

) 죄를 인정하라 ( 34:31-

사람의 범죄는 반드시 그가 의식하고 고의로 저지르는 것만은 아니다.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을 특히 그것이 자신의 범죄로 인한 징계일 사람이 일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돌이키는 자를 기뻐하신다

) 회개하라 ( 34:31-35 )

엘리후는 고통을 당하고 있는 욥에게 고통의 해결책으로 회개를 촉구했다. 죄를 고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계속되나 회개하기를 힘쓰는 자는 구원과 회복과 형통함을 얻는다.

) 교만하지 말라 ( 34:36-37 )

엘리후는 욥이 끝까지 시험받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는 욥의 대답이 악인들의 것과 같으며 자신과 친구들의 충고를 전혀 귀담아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엘리후의 입장에서 욥의 행위는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에 대한 모독으로 보였다. 그리하여 그는 교만해진 욥에게 고통이 계속되기를 바란 것이다.?

결론

욥과 그의 친구를 공격하면서 변론에 나섰던 엘리후도 욥의 친구들과 유사한 논리로 흐르고 말았다. 역시 욥이 고난받는 것은 그의 죄에있다는 주장을 내세우게 되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이 죄의결과가 아니고 구속의 은혜를 통한 성숙함과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임을 알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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