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하는 삶 ](네번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편 120편 ~ 134편)
(네번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편 120편 ~ 134편)
시편 123편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본문에는 종의 눈이 상전의 손을 바람같이, 여종의 눈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봄같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자의 간곡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당시의 종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미미한 존재로, 종의 생명은 전적으로 그 주인의 손에 달려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시인은 여기서 그의 당면한 상황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탁하고 있습니다.
시편 137편을 보면 바벨론에 사로잡혀간 유다 백성들의 멸시와 천대의 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시편 137:1,3-4)
이는 자기들이 원수의 멸시를 받는 비참한 처지에 이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유다백성이 나라를 잃고 지배하는 나라의 식민 백성으로 노예생활을 하며 아무 이유 없이 악한 세력들에게 노리개로 멸시와 천대를 받을 때보다 더 처참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럴때 시인은 그들이 멸시를 당하는 것을 보고 여호와께 거듭하여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매어달리며 기도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항상 우리 곁에 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그 은혜는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하게 주어졌음을 깨닫게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안에서 보호받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위로를 줍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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