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3장] 세례 요한의 사역 및 예수 세례 받음과 족보 (예비되어지는 주의 길)
(예비되어지는 주의 길)
세례 요한의 사역으로 예수의 구원 사역은 이제 막을 올리게 되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가 애타게 부르짖으며 선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회개를 선포하는 세례 요한은 곧 나타나실 예수의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백성들을 예비시키는 것이다.
세례 요한의 활동이 소개된다. 세례 요한은 요단 강 근처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고 무리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도록 권면했다. 그리고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며, 자신은 지금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임을 증거했다. 그 후 헤롯왕의 불륜의 관계를 책망하다가 옥에 갇히게 되었다(1-20절). 예수께서도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니 하늘에서 비둘기 같은 성령이 임했다(21-22절). 이후로는 예수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족보가 소개된다(23-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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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세례 요한의 전도.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ㅁ 세례 요한의 사역
ㅇ 회개의 세례를 전파 (1-6)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는 참된 구원을 알리는 것이며 주의 길을 예비하고 평탄케 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이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회개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게 하려는 것이다. 이제 이스라엘 앞에 선택의 길이 주어져 있다. 그들은 자신의 선택을 통해 생명의 길이나 사망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ㅇ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7-14)
세례 요한의 선포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많은 이들이 그에게 나아와서 세례를 받으려 하였다. 요한은 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하였다. 회개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열매로 인한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도록 세례 요한은 당시의 모든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구원을 선포했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은 그의 설교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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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 그리스도에 관한 요한의 예언.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20) 요한의 투옥.
18 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ㅇ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분 (15-17)
세례 요한의 사역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 오시면서 완성된다. 요한은 그분을 능력이 많으신 분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는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곳간에 모아 들이고 쭉정이는 불로 태우신다고 하였다. 이것은 선별 작업으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사람들을 골라내는 것이다. 능력이 많으신 분은 이 일을 온전히 이루실 것이다. 그가 베푸시는 은혜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그가 다스리는 나라에서 살 수 없다. 그는 단지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분을 영접하는자들만 알곡으로 곳간에 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ㅁ 사역의 전환
ㅇ 옥에 갇힌 세례 요한 (18-20)
세례 요한의 사역이 막을 내리고 있었다. 그는 예수의 길을 예비하는 일을 감당하였으며 그 일로 인해서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사역과 함께 자신의 삶을 마감하는 것이다. 이제는 예수에 의해서 온전한 세례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했다. 자신의 일을 훌륭히 감당한 요한은 예수께서 베푸시는 구원을 맛보며 그의 나라에 들어가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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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 그리스도의 세례받으심과 전도 개시.
21 [세례를 받으시다]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23 [예수의 족보]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23-38) 예수의 세계도(족보).
24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얀나요 그 위는 요셉이요
25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아모스요 그 위는 나훔이요 그 위는 에슬리요 그 위는 낙개요
26 그 위는 마앗이요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서머인이요 그 위는 요섹이요 그 위는 요다요
27 그 위는 요아난이요 그 위는 레사요 그 위는 스룹바벨이요 그 위는 스알디엘이요 그 위는 네리요
28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앗디요 그 위는 고삼이요 그 위는 엘마담이요 그 위는 에르요
29 그 위는 예수요 그 위는 엘리에서요 그 위는 요림이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30 그 위는 시므온이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요남이요 그 위는 엘리아김이요
31 그 위는 멜레아요 그 위는 멘나요 그 위는 맛다다요 그 위는 나단이요 그 위는 다윗이요
32 그 위는 이새요 그 위는 오벳이요 그 위는 보아스요 그 위는 살몬이요 그 위는 나손이요
33 그 위는 아미나답이요 그 위는 아니요 그 위는 헤스론이요 그 위는 베레스요 그 위는 유다요
34 그 위는 야곱이요 그 위는 이삭이요 그 위는 아브라함이요 그 위는 데라요 그 위는 나홀이요
35 그 위는 스룩이요 그 위는 르우요 그 위는 벨렉이요 그 위는 헤버요 그 위는 살라요
36 그 위는 가이난이요 그 위는 아박삿이요 그 위는 셈이요 그 위는 노아요 그 위는 레멕이요
37 그 위는 므두셀라요 그 위는 에녹이요 그 위는 야렛이요 그 위는 마할랄렐이요 그 위는 가이난이요
38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
ㅇ 세례받으신 예수 (21-22)
이제 예수께서 자신의 사역을 시작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만방에 선포하신다.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것이다. 성령이 함께하셔서 이루시므로 이제 구원의 길은 완전히 열린 것이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이르렀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온 천하에 베푸시며 그의 백성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그의 나라에 들어오기를 바라신다.
ㅁ 예수의 족보
ㅇ 요셉의 아들 (23)
예수는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것을 이루시고 인간을 죽음에서 건져내며 그의 나라로 인도하실 분이시다. 인간 요셉의 아들로서 훌륭한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서 자신을 낮추신 것이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에 국한된 것이고 하나님의 궁극적인 의도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예수는 성령에 의해서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었으며,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이다.
ㅇ 이어지는 족보 (24-37)
누가의 예수님 족보는, 예수님께서 단순히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온 세상의 구주시며, 예수님으로 인해 만물이 하나님께로 회복됨을 보여준다. 또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인시켜 주며, 아담의 후손으로서 온 인류와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예수님의 족보를 통하여 첫 아담 안에서 죽었던 인류가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ㅇ 궁극적 이상이신 하나님 (38)
인류의 이상은 하나님이시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은 그의 형상을 따라서 지음을 받은 그의 피조물이다. 첫 아담이 실패하였기에 둘째 아담으로 하여금 회복하도록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지은 인간들을 위해서 자신이 직접 오셔서 구원의 일을 이루신다.
ㅇ 예수의 족보.
마태의 족보와 누가의 족보는 차이가 있다. 첫째 마태는 아브라함부터 예수까지 내려가는 식으로 기록하는데, 누가는 예수부터 하나님까지 올라가는 식으로 기록한다. 둘째 마태는 족보를 책의 서문에 기록하는데, 누가는 족보를 예수의 공생애의 시작 직전에 기록한다. 셋째 마태와 누가 모두 아브라함부터 다윗 때까지의 족보는 같지만 다윗 이후부터의 족보는 거의 다른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넷째 마태의 족보에는 이방 여인의 이름이 언급되나 누가의 족보에는 이방 여인들의 이름이 생략된다. 여기서 특별히 중요한 논점은 두 족보에서 다윗 이후의 사람들의 이름이 다른 이유이다. 마태의 족보는 요셉의 계보를 중심으로 기록했고 누가의 족보는 마리아의 족보를 중심으로 기록했다는 것이다.
결론
세례 요한의 일이 예수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었기에 예수의 세례받으심으로 그의 사역은 마쳐졌다. 회개의 시작은 입술을 통한 고백이지만 회개의 마침은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이다. 그가 선포했던 회개의 물 세례는 예수께서 베푸시는 성령 세례로 완성되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이 사랑하는 백성들을 위해서 독생자를 보내시기까지 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