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4장] 제사장과 백성의 죄 (BC780년경) (이스라엘의 죄악과 멸망)
(이스라엘의 죄악과 멸망)
본장부터는 직접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을 지적하고 있는데 그 방법은 호세아의 설교를 통해서이다. 특히 호세아는 본장 전체를 통하여 책망의 말씀과 경고를 일관성 있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일깨워 주고 있다. 아울러 이스라엘 사회 전체가 종교적, 도덕적으로 심히 부패하였음을 경고하면서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본장을 통해 호세아는 먼저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와 평민들 모두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음을 지적하고(1-10절), 하나님의 지식이 없음으로 인한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11-19 절)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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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백성의 죄(무정, 살인, 도적질, 간음 등)와 그 결과인 땅의 황폐.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2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3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4-11) 하나님을 떠난 백성과 제사장의 죄 및 그 결과(치욕, 실족, 멸망).
4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5 너는 낮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ㅁ 이스라엘에 대한 여호와의 쟁변
ㅇ 진실과 인애와 지식이 없는 이스라엘 (1-2)
호세아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땅 거민과 논쟁하신다며 이스라엘 백성이 진실과 인애가 없으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을 책망하셨다. 여기서의 지식은 단순한 지성의 앎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전인격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거하는 땅에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적질과 간음 뿐이요, 강포하여 피 흘림이 그치지 않는다고 책망하는 예언을 했다. 이러한 죄악상은 가나안 땅에 거하던 이방인들이 행하던 것으로 그들이 이러한 죄악으로 땅을 더럽혔으므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그 땅에서 진멸당하였던 것이다.
ㅇ 이스라엘 땅이 슬퍼함 (3-5)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가증한 죄악을 일삼음으로써 가나안 땅이 슬퍼하게 되었다고 호세아 선지자는 증거하였다. 땅이 슬퍼한다는 것은 그 땅에 저주가 임함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신 대로 그들이 범죄로 땅을 더럽히자 그 땅에 저주를 내리시어 가뭄으로 인한 기근과 재앙을 내리셨다. 그래서 거기 거하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하여지고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게 되리라고 하였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게 되면 모든 피조물이 함께 저주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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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호와께서 백성과 제사장을 심판하시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8 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9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10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ㅁ 이스라엘의 죄악상과 탐욕
ㅇ 지식이 없어 망하는 백성 (6)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고 한탄하시면서 그들이 지식을 버렸다고 책망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법을 잊었으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잊어버리셔서 자신의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ㅇ 번성할수록 범죄하는 자들에 대한 보응 (7-10)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할수록 더욱 범죄함을 인하여 책망하셨다. 이스라엘은 번성함을 인하여 교만해짐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리셨던 축복을 저주로 바꾸셔서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고 경고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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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음행의 영에 의한 우상 숭배의 죄.
11 [이교 예배를 책망하시다]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12 내 백성이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니라
13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좋음이라 이러므로 너희 딸들은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은 간음을 행하는도다
14 너희 딸들이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내가 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남자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니라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
(15-19) 이스라엘의 악례와 유다에의 경계.
15 이스라엘아 너는 음행하여도 유다는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너희는 길갈로 가지 말며 벧아웬으로 올라가지 말며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지 말지어다
16 이스라엘은 완강한 암소처럼 완강하니 이제 여호와께서 어린 양을 넓은 들에서 먹임 같이 그들을 먹이시겠느냐
17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 두라
18 그들이 마시기를 다 하고는 이어서 음행하였으며 그들은 부끄러운 일을 좋아하느니라
19 바람이 그 날개로 그를 쌌나니 그들이 그 제물로 말미암아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ㅇ 어리석은 자의 패망 (11-1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의 풍습에 영향을 받아 타락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앞에 가서 묻고 경배함으로써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그 하나님의 수하를 음란하듯 떠났다고 말씀하셨다. 이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딸들과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벌하지 아니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을 벌하지 아니하시겠다는 말씀과 같이 무서운 선언은 없는 것이다.
ㅇ 유다에 대한 경계 (1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은 행음하여도 유다는 죄를 범치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북이스라엘은 이미 타락하여 구제불능이 되었지만 유다는 그들과 같이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지지 말 것을 경계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에게 언약을 주시어 그 나라와 위를 영원히 견고히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왕국이 언약의 정통성을 잇는 백성이었기에 그들 만큼은 순결을 유지하며 남아 주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ㅇ 우상과 연합한 에브라임 (16-19)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을 완강한 암소로 비유하시면서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했으니 버려 두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가 극에 달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러한 말씀은 곧 북이스라엘의 멸망이 가까워 왔음을 암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죄악 중에 있는 자를 버려 두라고 하심은 곧 그 존재의 멸절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람이 그 날개로 저를 쌌다는 말씀은 대풍과 같은 위력적인 심판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께서 심판을 준비하고 계심을 뜻하는 것이다.
결론
성도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축복의 땅에 거하였지만 범죄함으로 그 곳에서 뽑힘 받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하여 언제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으로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기에 힘써야 한다. 또한 하나님에 대해서 올바로 알려면 성경 또한 바르게 알아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무지는 곧 죄악으로 치달을 수 있는 동기가 되기에 인간은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말씀 앞에서 바로 서는 훈련을 하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