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5장] 빌닷의 3차 변론
[욥기 25장] 빌닷의 3차 변론
본장은 수아 사람 빌닷의 세번째 변론이 기록되어 있다. 욥기 가운데서 가장 짧은 장이다. 더 이상 변론의 새로운 주장이 없다고 본다. 빌닷은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사람이 의로움을 내세울 수 없다는 충고로서, 의인의 고난을 말하는 욥을 다시금 정죄하는 말이다.
[1] 하나님의 주권과 위엄 ( 2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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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 하나님은 주권과 위엄을 가지셨고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시느니라
3 그의 군대를 어찌 계수할 수 있으랴 그가 비추는 광명을 받지 않은 자가누구냐
4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여자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5 보라 그의 눈에는 달이라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별도 빛나지 못하거든
6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ㄱ) 세번째 변론에 나서는 빌닷 ( 25:1 )
본장은 빌닷의 세번째 변론으로 친구들의 모든 변론들 중 마지막에 속한다. 수아 사람 빌닷은 나약한 인간이 감히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였다.
ㄴ) 하나님의 주권과 위엄으로 화평을 베푸심 ( 25:2-3 )
빌닷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주권과 권위의 근원이 되심(2절)을 고백하였다.
빌닷은 하나님께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신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평화를 위해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엡2:14). 또한 예수께서는 친히 평화의 제물로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가영원한 평안을 얻게 하셨다 (요일4:9-10; 마5:9).
>> 하나님 앞의 인생
ㄷ) 의롭지 못하고 벌레와 구더기 같은 인생 ( 25:4-6 )
빌닷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지 못하고 불결한 존재에 불과하다고하였다. 의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인생들은 불의밖에 드러날 것이 없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를 주장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빌닷은 인간이 얼마나 초라하고 보잘것없는가를 말한다. 인간의 부패성과 유약성을 표현하기 위해 성경에서는 벌레나 구더기 외에도 진토(시103:14), 저울에 달면 입김보다 가벼운 존재(시62:9), 풀과 안개라 고 비유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이 이렇게 연약한 존재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겸손히 행해야 할 것이다.
결론
본시편에는 빌닷의 세번째 변론이 언급되어 있다. 여기서 언급된 빌닷의말은 진리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자신의 논리를 욥에게 적용시킨 것은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람에 따라 적용하는 것이 다를 수 있음을인식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데도 힘써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