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2장] 소발에 대한 욥의 1차 답변
[욥기 12장] 소발에 대한 욥의 1차 답변
욥이 세 친구들의 비난을 논박하는 내용이다.
본장에서 시작하는 나아마 사람 소발의 변론에 대한 욥의 답변이 12-14장에 걸쳐서 계속된다. 다른 친구들에 대한 답변과 마찬가지로 욥은 자신의고난이 죄 때문에 내려진 하나님의 징계가 아니라고 하면서 그의 친구들의 정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그 근거로 자연계에 일어나는 각종 현상들을 예로 들었다. 아울러 모든 인간의 일들을 다스리시는 자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였다.
[1] 소발에 대한 욥의 대답[1] ( 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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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3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알지 못하겠느냐
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 화가 난 욥의 변론
ㄱ) 화가 난 욥 ( 12:1-2 )
욥은 오만한 친구들을 향하여 너희만 참으로 사람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지혜도 죽겠구나 라고 비난하였다. 자칭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자들의 결정적인 오류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만이 최고로 지혜로운 자라고 생각하는데 있다. 이것은 욥으로 하여금 분개하게 만들었으며 반박할 수밖에 없는상황을 조성하였다.
ㄴ) 그릇되기 쉬운 인간의 지혜 ( 12:3-5 )
욥에게 찾아온 친구들은 욥을 위로하고 고난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는 노력보다는 자신들의 지적 우월성과 경험에 대한 자랑을 일삼았다. 욥은 친구들의 그릇된 충고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받는 자가 되었으니 의롭고 순전한 자가 조롱 거리가 되었다 라고 했다. 슬픔과 애통 중에 있는 자에게 찾아가 위로와 격려의 말을, 자신의 입장과 지혜에 근거해서가 아니라 고통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진실되게 위로할 수 있어야 한다.
[2] 소발에 대한 욥의 대답 [2] ( 12: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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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7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8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ㄱ) 악인이 형통한 이유 ( 12:6 )
욥은 악인이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가 평안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에 후히 주셨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세상의 일반적인 원리는 악인은 결코 형통할 수 없으며 멀지 않아 하늘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욥의 세 친구들도 이 원리에 충실해서 욥을 비난하였다. 그러나 욥은타인의 것을 강탈하고 노략하는 자들이라 하여도 그들의 가정은 아무런어려움 없이 축복을 누리는 듯하며 그 자손들도 물질적 풍요를 누린다는것이다.
ㄴ) 자연계에게 물어 보라 ( 12:7-8 )
욥은 그의 친구들에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짐승과 공중의 새들, 그리고 땅과 바다의 고기에게 물어 보라고 하였다. 사람이 제한적인 자신의 지혜로 깨달은 것이 지혜의 전부요, 하나님의 섭리의 전부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ㄷ) 하나님의 절대 주권 ( 12:9-11 )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가 온 피조 세계에 있음을 역설한 욥은 하나님의 크신 권능이 모든 영혼을 소유한 생물들에게 특별히 나타나고 있으며, 그것은 인간을 향해 맞추어짐을 증명하고있다. 하나님이 인간을 다른 동물과구별되게 만드신 것은 그들이 영을 소유함에서 잘나타난다. 세상에 아무리 많은 생명체들이 있고 우주 만물의 섭리가 아무리 오묘하다고 해도 그모든 것의 움직임은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아래 있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홀로 주관하고 계심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3] 소발에 대한 욥의 대답 [3] ( 1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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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방황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ㄱ) 하나님께 속한 지혜와 명철과 권능 ( 12:12-15 )
욥은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같이 귀가 말을 분변하며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다고 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지혜를 원하지만 그것이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욥은 그 지혜가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밝히고 있다.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고 역사를 움직여 나가시며,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신다.
ㄴ) 능력과 지혜를 내심 ( 12:16-22 )
하나님은 능력과 지혜, 그 자체이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다른 존재들에게허락해 주시는 분이다. 이 땅 위의 지혜와 지혜자가 아무리 뛰어날지라도하나님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들의 능력과 지혜를 과신 하거나 하나님을 대적해서는 안된다.
ㄷ) 만국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 12:23-25 )
역사 이래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흥하고 망함이 반복되어지고 있다. 하나님은 백성의 주관자를 세우시고 사람의 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다.
결론
본시편에서 욥은, 이 세상에 되어지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고 고백하였다. 그러나 그가 잘못한 것은 악의 근원까지도 하나님께 둔 것이었다. 하나님은 악과는 전혀 관계없는 분이다. 참 신앙은 하나님에 대한바른 지식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바로 알기 위해 늘 힘써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