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장] 욥의 외적 시련
[욥기 1장] 욥의 외적 시련
욥기는 순전하고 의로운 한 의인이 고난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전적 순종을 깨닫고 내세에의 강한 소망을 가지게 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본장은 이러한 욥기의 첫 부분을 여는 장으로서 여기서는 욥이어떻게 고난을 받게 되었는가 하는 말단과 원인을 서술하고 있다. 욥의 고난의 발단과 원인은 사단의 시기와 욥을 성숙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연단에 있었다.
[1] 욥의 부와 경건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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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 욥
ㄱ)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 ( 1:1 )
본문의 표현에 의하면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다(잠1:7). 참 경외란, 오직 하나님만을 창조주이시며 천지의 주재자요, 주권자, 심판자로믿고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를 섬기는 것이다.
ㄴ) 악을 멀리하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 ( 1:2 )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만으로 그친 사람이 아니다. 즉 그는 머리나 입으로만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몸으로도 하나님을 섬긴 사람이다 (살전5:22). 그가 몸으로 하나님을 섬겼다는 것은 모든 삶 속에서 범죄하지않고 하나님 앞에서 순전하고 정직하게 행하고자 하였으며 부지중에 지은죄로 인해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제사를드린 사실에서 드러난다. 욥은 내용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형식, 곧 모든삶 자체를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 위해 거룩한 삶을 도모한 의인이었다(롬12:1).
ㄷ) 욥 –이방인 ( 1:1,3 )
하나님을 경외하고 삶에 있어서도 정직했던 욥은 정작 하나님의 율법을받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우스라는 동방 땅에 거주하던 이방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떤 이스라엘 백성보다도 의롭고 경건하며 순전하고 정직한 삶을 살았다. 또한 하나님을 잘 섬겼다. 그것으로말미암아 하나님께 인정받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처럼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자를 누구든지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이셨던 것이다.
[2] 욥의 경건한 생활 태도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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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ㄱ) 욥의 번영과 경건에 대한 구체적 기록 ( 1:4-5 )
욥이 자녀들에 대해 관심을 가진 점은 경건한 생활이었다. 욥은 자녀들의잔칫날이 지나자마자 ‘성결하게 하되‘(5절). 여전히 욥은 집안의 제사장이었으며, 자녀들도 욥의 제단에 모두 참석했다. 욥은 자녀들을 위하여 제물을 드렸다. 욥은 아브라함처럼 그의 가족들을 위해 제단을 쌓았다. 그는이런 특별한 경우에 한 자녀에 하나씩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다. 그는 ‘항상‘ 이와 같이 행했다.
[3] 욥을 시험하려고 허락을 얻는 사단의 악의 ( 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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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없느니라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 사단의 고소
ㄱ) 인간의 약점을 파고듦 ( 1:6-11 )
욥이 인간으로서 가장 선하고 의로운 삶을 살고 있을 때에 사단이 하나님께로 나아가 욥을 고소하였다. 그 고소의 내용은, 욥이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그 이유만으로 그가 하나님을 섬기고 의롭게 산다는 것이었다. 본문에 의하면 실제로 욥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으며수많은 종과 칠남 삼녀의 자녀들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인간을 안정되게 하고 삶을 고무시키는 중요한 것들이다. 사단은 인간이 필연적으로 그러한 물질과 재화에 얽매여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그것을 물고 늘어졌다.
ㄴ) 하나님의 허락 ( 1:12 )
사단이 욥을 고소하자 하나님께서는 사단에게 욥의 시험을 허락하신다. 이는 욥의 모든 재물을 빼앗음으로써 욥의 신앙이 물질에 있는지 하나님께 있는지를 시험해 보도록 허용하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사단은 인간을 직접 다스리거나 해할 권세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단은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일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움직인다. 그러나 사단은 인간의 약점을 파고들어 인간을 넘어지도록만드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벧전1:8).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지 사단의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사단의 시험에 항상 자신을 지킬뿐만아니라 말씀과 인내로 살아가야 할것이다 (계20:10).
[4] 욥에게 닥친 재앙 ( 1: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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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욥이 자녀와 재산을 잃다]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14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6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7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8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 사단이 주는 외적 시련
ㄱ) 재물을 앗아감 ( 1:13-17 )
인간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이는 그 자체만으로 삶을 충족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인간은 외부로부터 생존을 위한 것들을 공급받아야 존재를지속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으로 나누어진다. 여기서 육적인 것이란, 인간의 기본 욕구로서의 물질적인공급을 말한다. 따라서 이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단은 인간을 곤궁에 빠뜨릴 때에 무엇보다도 먼저 물질적인 시험을 한다 (창12:10). 그래서 인간으로부터 물질을 박탈하고 그것의 노예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ㄴ) 자녀를 앗아감 ( 1:18-19 )
인간에게 있어 자녀는 자기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인데 이는 자기의 몸에서 나온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그 무엇보다도 자기자녀에 대한 사랑과 기대가 크다. 여기서 사랑과 기대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자녀가 부모에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욥은 그런 자녀를 열이나 잃었다 (겔23:25). 이것은 욥에게 있어서 현세적 미래를 박탈당하는 매우 큰 시련이었다.
[5] 욥의 굳은 지조 ( 1: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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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ㄱ) 명예를 앗아감 ( 1:20-22 )
재물과 명예는 일반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물론 재물이 없어도 명예를 취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에 재물이 있던 자에게 있어서 재물과 명예는 복합되어 있다. 한편, 욥도 부유한 사람이다. 그러한 욥이 재물을 잃음과 동시에 명예를 잃게 되었다. 이는 그의 재물 잃음이 그의 부덕의 결과라는 오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명예는 인간의 인품을 유지하는 소중한것이다. 사단은 그 명예를 빼앗음으로 욥을 궁지에 몰아넣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사단은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외적 요소들을 끊음으로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여 넘어지게 만든다 (마4:6).
결론
인간이 아무리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롭게 살아도, 그 근본이 죄의 소산이기 때문에 (엡2:3) 사단의 일시적 통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은 어떤 때에라도 인생의 시련을 겪을수 있는 것이다. 시련은 먼저 밖으로부터 온다. 그때에 우리는 넘어져 멸망에 빠지지 말고 주를 의지하여 담대히 이겨나감으로써 더욱더 큰 축복을 누리며 살도록 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