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2장] 임박한 여호와의 날. BC800년경. (여호와의 날과 회복의 약속)
(여호와의 날과 회복의 약속)
본장에서 요엘 선지자는 앞서의 메뚜기 재앙보다 훨씬 더 심각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며 이스라엘의 회심를 촉구했고 나아가 미래에 있을 메시야의 구원에 대해 선포하고 있다. 따라서 본장은 메뚜기 재앙과 이방 민족의 침입으로 인한 심판을 비교하는 부분(1-11절)과 간절한 마음으로 민족의 회심을 촉구하는 부분(12-17절), 회심 후에 주어질 하나님의 축복 부분(18-27절), 성령 강림을 통하여 성도들의 구원이 이루어질 것임을 선포하는 부분(28-32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심판의 위협 (2:1-11)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2) 여호와의 날 도래의 고지.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11) 하나님의 심판인 앗수르군 내습의 예표인 메뚜기 떼의 내습의 무서워해야 할 모양.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4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5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ㅁ 임박한 여호와의 날
ㅇ 여호와의 날에 대한 선포 (1-2)
요엘은 여호와의 날이 임박했음을 선포하면서 그날의 징조를 설명하였다. ‘멸망의 날’(1:15), ‘캄캄한 날’, ‘심히 두려운 날’, ‘해와 달과 별들이 그 빛을 거두는 마지막 날’(3:15)로 표현되며, 본서에 기록된 메뚜기의 침입(1:4)과 같이, 하나님이 인간 역사에 개입하사 심판하시는 날을 의미한다(사13:6). 종말론적으로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사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마지막 때를 가리킨다. 그 날은 하나님의 승리와 심판의 날이요, 택함받은 백성들이 구원과 축복을 받는 날이다.
ㅇ 강한 군대의 침략 (3-6)
요엘 선지자가 본 메뚜기 환상은 곧 강한 군대의 침략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이 군대의 침략 모습이 마치 메뚜기 떼의 움직임과 흡사하다는 것이다(계9:7). 이 강한 군대의 침략으로 나라에 두려움이 퍼져 온 백성들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 온 백성들은 여인이 출산할 때 괴로워하듯이 괴로워하며, 또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기절 상태로 얼굴빛이 변해질 정도라고 하였다.
ㅇ 강한 군대의 무서운 공격 (7-11)
이 군대는 홍수같이 무섭게 진격하여 온 땅을 황폐화시키되 질서 정연하게 공격한다고 요엘은 예언하고 있다. 쉴 새 없는 공격으로 온 천지까지도 혼란과 멸망에 잠길 것이라 했다. 요엘은 이 크고 두려운 날의 공포를 어느 누구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질문 형식으로 강조하였다. 이러한 강한 군대의 침략은 일차적으로는 이방 민족을 통한 이스라엘의 처참한 멸망을 가리키지만,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의 날에 있을 하나님의 최후 심판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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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돌이킬것을 권고.
12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5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16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17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ㅁ 진실한 마음으로 돌아오라고 요청
ㅇ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12-14)
요엘 선지자는 심히 무섭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이 임박했으나 아직도 기회는 있다고 말했다. 즉 여호와의 심판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여호와께 돌아 오는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요청이 여호와의 말씀이요 뜻이라고 요엘은 밝히고 있다. 그래서 백성들을 향해 마음을 찢고 오직 여호와만 바라보며 나아올 것을 요청했다. 이때 하나님의 속성을 잘 아는 요엘은 하나님의 속성에 근거하여 재앙이 내리지 않을 것을 강조하면서 재차 돌아오기를 권면하였다. 그렇게 돌아올 때 축복이 풍성하게 내리리라고 요엘은 선포하였다.
ㅇ 백성들에게 돌아오기를 요청하는 요엘 (15-17)
요엘은 앞에서 금식일과 성회를 선포했던 그 명령을 또다시 구체적으로 선포하고 있다. 나팔을 불어 금식일과 성회를 선포한 후 온 백성들이 남녀노소, 신랑신부 할 것 없이 한 마음, 한 뜻, 한 몸이 되어 하나님께 나아올 것을 선포하였다. 그리고 선지자는 특별히 제사장들에게 백성들을 위하여 애통하며 중보의 기도를 드리도록 명령하였다. 그 기도의 내용은 첫째로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달라는 요구였다. 둘째는 하나님의 언약을 간구하는 기도였다. 즉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리움을 당해 이방인들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도록 주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구원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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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메뚜기의 해침이 제거되고, 농산물 위에 축복이 회복됨의 약속.
18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하게 주시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20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21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ㅁ 하나님의 긍휼과 약속
ㅇ 하나님의 기도 응답 (18-20)
요엘은 제사장들의 중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응답 곧 온 백성들이 돌이킬 때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를 예언적으로 말씀하고 있다. 즉 백성들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회심할 때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푸사 범죄함으로 잃었던 축복들을 다시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첫째로는 무서운 재난으로 황폐해진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이 풍성하게 되리라고 하였다. 이는 영적으로, 육적으로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된다는 의미이다. 둘째로는 이방 민족들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셋째로는 하나님의 징계 도구로 사용되었던 원수들을 징벌하사 그들을 물리치시겠다고 하였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향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ㅇ 하나님께로 회심에 대한 약속 (21-27)
선지자는 백성들의 회심으로 잃었던 모든 것들을 회복하게 되리라고 예언하고 있다. 메뚜기 재앙과 이에 따른 기근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황폐한 땅에 여호와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계획대로 내리시사 곡물을 비롯한 모든 농산물이 풍부해진다고 하였다. 그리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참 신임을 고백하며 자신들의 여호와로 찬양하게 되리라고 예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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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 그 축복의 예표인 말세 성령의 부으심 및 크신 구원의 예언.
28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ㅇ 성령 강림의 약속 (28-32)
끝으로 요엘 선지자는 성령 강림에 대한 약속을 예언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주께 돌아온 백성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고, 성령 충만함을 받은 백성들은 진리의 영이 열려 꿈과 이상을 보게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심판의 징조를 보여 주신다고 약속하였다. 이때에 원수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되지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하나님의 백성들은 구원을 받게 된다(롬10:13)고 하였다.
결론
본장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첫째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임한다는 것이다. 심판의 날에 회심치 않은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이 없을 것이지만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것이다. 둘째 본장을 통해 요엘은 회심 후에 있을 하나님의 긍휼하신 사랑에 대해 특히 강조하고 있다. 셋째로 나아가 하나님의 선물로 성령을 받을 것임을 예언하고 있는데, 이 성령 강림은 특정 대상이 아닌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며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예언은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으로 성취된다(행2: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