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3장] 예루살렘이 받을 형벌과 보호. BC627년경.(심판과 미래의 구원)
(심판과 미래의 구원)
본장에는 유다와 이방 국가들은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멸망받게 될 것이지만 유다의 남은 자들은 결국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이 언급되어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재앙과 심판이, 그리고 그의 구원과 이에 대한 찬양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선지자는 본장을 통해 예루살렘의 패역과 탐욕에 대해 신랄하게 꾸짖고 있으며 동시에 심판의 필연성을 대두시키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구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본장은 예루살렘과 열방에 대한 심판을 언급하고 있는 전반부(1-8절)와 미래에 임할 이방과 유다의 축복을 선포하고 있는 후반부(9-20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예루살렘의 사악함에 대한 책망 ( 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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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하나님의 경계에 따르지 않는 유다 백성의 죄를 책망하다.
1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2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3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요
4 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5 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6 내가 여러 나라를 끊어 버렸으므로 그들의 망대가 파괴되었고 내가 그들의 거리를 비게 하여 지나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들의 모든 성읍이 황폐하며 사람이 없으며 거주할 자가 없게 되었느니라
7 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
ㅁ 유다의 죄상
ㅇ 화 있을 성읍 (1-2)
스바냐 선지자는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도리어 반역하여 유다 백성들을 억압하는 지도자들이 모여 있는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패역한 사회의 근본적 악의 모습은 바로 위정자를 비롯한 권력층의 권력 남용과 억울한 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재판의 부패, 곧 사회 정의의 와해로 나타난다. 이러한 성읍에 화가 미친다(나3:1).
ㅇ 지도층의 죄악된 모습들 (3-4)
당시의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와 같았으며,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법이 없는 저녁 이리와 같았다. 또한 선지자들은 위인이 경솔하고 간사한 자들이었으며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는 죄를 저질렀다. 유다 지도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그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 하나님은 악을 그 모양이라도 미워하시며 그 죄값은 반드시 보응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불신자들이 교만히 행하는 중에서도 잘되어 가는 모양을 보고 시기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다.
ㅇ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함 (5-7)
유다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열국이 당하는 비참한 모습을 보고서도 뉘우치지를 않았다. 그들은 거듭되는 하나님의 심판 경고에도 불구하고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해져서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며 그분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경향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성경에서 더럽게 한다는 것은 대부분 죄와 관련되어 있다. 그러므로 더럽게 끓는 요인들은 그것이 무엇이든지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그 이유는 죄의 독특성과 그것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파괴력 때문이다.
[2] 예루살렘의 개혁에 대한 약속 ( 3: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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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의인에게 하나님의 백성의 회복을 기다릴 것을 권하다.
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9 그 때에 내가 여러 백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
10 내게 구하는 백성들 곧 내가 흩은 자의 딸이 구스 강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와서 내게 바칠지라
11 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 때에 내가 네 가운데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들을 제거하여 네가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라
12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13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ㅁ 심판 때에 이루어질 구원
ㅇ 열방에 대한 심판 (8)
하나님의 심판은 유다 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임한다고 말씀하셨다. 유다는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도구로 사용하시는 바벨론에 의하여 심판받게 된다. 그리고 열국들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을 심판하신다.
ㅇ 하나님께서 열방을 구원하심 (9-11)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날 열방의 입술을 깨끗케 하여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일심으로 섬기도록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참되신 하나님만을 섬길 뿐만 아니라 그분께 예물을 드리게 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의탁하며 그분의 보호를 받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을 아신다(시103:14). 우리가 약할 때 위로하시고 낙심할 때 용기를 주시며 불가능할 때 가능케 하신다.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은 징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화시킴과 구원에 있다.
ㅇ 여호와의 날에 회복될 남은 자 유다 (12-13)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날에 정결하게 남은 자로 유다를 회복하신다. 이 남은 자들은 심령이 가난한 자, 곧 의롭고 순전한 자들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을 말한다. 즉 남은 자들은 불의를 행치 아니하고 간사한 혀로 거짓말과 아첨을 하지 않았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보호하시고 기쁨과 함께 평강을 누리게 하신 것이다.
[3] 예루살렘에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 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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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그들의 구원의 기쁨.
14 [기뻐하며 부를 노래]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15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16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18 내가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 그들에게 지워진 짐이 치욕이 되었느니라
19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20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ㅁ 유다의 구원과 기쁨
ㅇ 기뻐하며 즐거워하라 (14-15)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기뻐하며 즐거워하라고 권면하셨다. 왜냐하면 이제는 그들로 부터 하나님의 심판이 지나갔으며,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땅에서 평안히 거주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축복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에게 힘과 능력이 되신다. 따라서 주를 의뢰하는 사람들,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은 열악한 환경이나 여건 가운데서도 실패하는 법이 없다. 진정한 기쁨, 하나님께로 부터 난 기쁨은 환경이나 여건을 초월한다.
ㅇ 대적자들과 자기 백성에 대한 계획 (16-20)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상에서 환난과 핍박을 당한 후에 완전한 구속을 받게 될 때 대적자들은 사라지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라도 그들을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일순간도 사막과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성도들이지만 사랑하는 자녀에게서 눈을 떼지 아니하시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 된 상태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그들을 위로 하실뿐만 아니라 안식을 주셔서 하나님 안에 평안히 거하게 하고 온 세상에 그들의 이름이 알려짐으로 명성과 칭찬을 얻도록 하신다. 우리는 고난을 보다 나은 신앙의 단계를 위한 훈련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사60:21; 계14:5).
결론
본장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첫째로 하나님의 구원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열방까지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한 백성과 더불어 열방까지도 구원시키길 원하신다. 즉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통해 열방들이 깨닫고 구원에 동참하도록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의롭고 순전하며 하나님을 신실히 찾는 자들에게 구원의 축복을 베푸신다. 결론적으로 여호와의 날엔 하나님의 백성들이 즐거움의 절정을 맛볼 수 있게 된다. 여호와의 날은 구원의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리스도로 인한 최후의 승리의 날까지 소망을 가지고 기쁨이 충만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남은 역사를 계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