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4장] 메시야 왕국의 도래. BC700년경
전장까지가 주로 심판과 멸망에 관한 메시지라면 본장은 주로 회복에 대해 다루고 있다. 본장은 시온산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기시키며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구원의 회복을 다루고 있다. 본장에 소개되고 있는 시온의 회복이 이방 세계에까지 미칠 것임을 밝힘으로써 하나님의 전 우주적 구원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장은 회복된 시온에 만국 백성들이 모이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는 전반부(1-5절)와 남은 자의 회복과 여호와의 통치를 예언하고 있는 중반부(6-8절), 그리고 이스라엘의 적대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를 예언하고 있는 후반부(9-13절)로 구성되어 있다.
[1] 시온산의 영광 ( 4:1-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4) 그리스도의 왕국과 이스라엘의 회복.
1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2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3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4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5) 이스라엘의 회복.
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6-8) 이스라엘 왕국의 설립.
6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7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하셨나니
8 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ㅇ 메시야의 날 (1-8)
본문은 하나님께서 징벌하셨던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며 말세에 대한 예언이다. 특히 본문은 포로된 이스라엘의 회복뿐 아니라 메시야가 오셔서 모든 죄와 악을 해결할 날을 보여 준다. 이날에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불러 모으시고, 자기 백성을 왕국의 백성으로 삼으신다. 메시야의 날에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성취되고, 온 인류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며, 전쟁이 없어지고, 완전한 평화의 나라가 도래하며,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그 나라에서 왕노릇 하게 될 것이다.
ㅁ 시온에서부터 퍼지는 여호와의 말씀
ㅇ 말씀이 전파되다 (1-2)
시온 산에 있는 성전이 무너진 후에 여호와의 산의 전이 산들 위에 서므로 그곳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선포된다. 여호와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이방인의 마음에도 역사하신다. 어두움과 죄로 인해서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자들에게 높은 산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전은 진리의 빛이요, 등대로서 비춰질 것이다.
ㅇ 이방인들이 여호와께 돌아오다 (3-5)
이방인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자기의 좋은 대로 행하는 자들이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여호와를 찬양하며 여호와의 전에 이르러 그 산에 오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방인이 여호와께 나오는 것은 은혜의 시대, 주의 복음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시온에서 시작된 여호와의 말씀은 이방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배하며 그를 사모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은 자녀들의 마음을 열어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도를 즐거워하며 힘써 지키게 하신다. 이 길은 인간의 힘으로서 걸을 수 없는 어려운 길이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그 길로 들어 갈 수 있다.
ㅇ 여호와께서 이루실 나라 (6-8)
구약 시대 후반에는 부분적으로는 이스라엘이 신음하며 당했던 억압으로 말미암아 침체하고 미약한 상태였다. 그들은 잃어버린 바 되고 상했으며 흩어진 양들과 같았다(겔 34:16;렘 50:17). 여호와께서 이루시는 나라는 환난에서 남은 자들을 모으시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로 지음을 받은 성도들을 불러서 이루신다. 이제 그 나라는 강건하여질 것이며 제사장의 나라가 될 것이다. 현재 흩어져 곤경에 처해 있고, 연약함에도 교회로 형성될 것이며 굳게 세워질 것이다(6,7절). 이러한 슬픔은 보상되리라 약속된다. 그리스도께서 몸소 오시어(마15:24) 그의 사도들을 ‘이스라엘 집의 잃어 버린 양에게’ 파견하실 것이다(마10:6). 하나님께서 유대인들 가운데에서 남은 자를 모으셨다(7절). 이러한 강력한 민족, 강력한 나라 즉 복음 위에 형성된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결코 이길 수 없는 나라이다. 메시야께서는 세상 끝날에 왕으로 통치하실 것이다. 이 나라는 은혜의 나라이며 영광의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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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바벨론의 포로 됨과 구원의 예언.
9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10-13) 이스라엘의 적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심판.
10 딸 시온이여 해산하는 여인처럼 힘들여 낳을지어다 이제 네가 성읍에서 나가서 들에 거주하며 또 바벨론까지 이르러 거기서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네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11 이제 많은 이방 사람들이 모여서 너를 치며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12 그들이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하며 그의 계획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곡식 단을 타작 마당에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나니
13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무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네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
ㅇ 고난과 구원의 대립 (9-13)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가 오기 전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 있겠지만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네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고 선지자는 말한다. 고통의 원인은 우상숭배와 배도등의 범죄로 인해 성결을 위한 고난이었다. 성도는 고통에 대한 인식과 어려운 처지일수록 인내의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ㅁ 시온의 딸을 승리케 하신 하나님
ㅇ 시온의 현실과 회복 (9-10)
시온이 회복되고 구원받기 이전에 그들에게는 환난과 시련이 닥쳐온다. 이스라엘이 포로가 되고 왕이 없어졌고 모사가 죽었다. 그러나 그들의 고난은 앞으로 있을 새로운 창조를 위한 전조이다. 시온의 회복은 하나님의 속량에서 시작된다.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삯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속전을 지불하시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주권적 속량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되었다.
ㅇ 시온의 승리 (11-13)
하나님의 뜻은 기묘하시다. 멸망의 자리에 들었던 이스라엘을 세우시사 조롱하며 비웃었던 원수들을 완전히 무찔러 이기게 하시고 그들에게 멸망을 선포하신 것이다. 실제로 예루살렘은 바벨론에서의 유배 생활에서 종말을 고하며 신령한 예루살렘으로 회복 되었다(10절). 이 일은 고레스왕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이 구원의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우리의 구속의 예표였다. 시온은 원수들을 쳐부수는 영광을 누릴 것이다. 하나님께서 네 원수들을 넘어뜨리도록 ‘네 뿔을 무쇠같게’ 하며 네 원수들이 고꾸라졌을 때 그들을 짓밟도록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이같이 하여 오랫 동안 너를 때려 산산히 흩어지게 만들어왔던 여러 백성들을 네가 쳐서 깨드릴 것이라”(12,13절, 사41:14,15). 열방들은 이스라엘을 없애려고 했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철장으로 깨뜨리고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는 말씀을 그리스도로 인해 이루시고 또 성취하실 것이다(시2:1-12).
결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는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한 회복과 구원을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한 시대에 그치지 않고 그의 새로운 모든 백성들을 향해서 열려져 있다. 참 평화와 안식을 누리는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에 확연히 우리 앞에 드러날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은 이스라엘 민족이 약 2000년 동안 나라를 잃고 방랑 생활을 하였지만. 이와 같은 시오니즘은 오늘날에도 거대한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작은 이스라엘이 견디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시온의 소망은 결코 이스라엘 민족만의 것이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가져야 할 소망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비록 이 세상에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힘들더라도 결코 낙심하지 말고 종말에 주어질 시온의 소망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