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2장] 유다 족속의 죄와 하나님의 은혜. BC700년경
본장은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죄악상이 구체적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특히 사회적 범죄에 대해 다루고 있다.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종교적 범죄는 사회적 범죄를 동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이렇게 범죄를 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마음대로 행동하고 사고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장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아울러 인간의 패역상을 함께 대조함으로써 그들의 죄악상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본장은 이스라엘의 권력자들이 백성들에게 어떻게 착취를 하고 있는지를 다루는 전반부(1-5절)와 거짓 예언자들의 잘못된 주장을 나타내고 있는 후반부(6-13절)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자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세우시고 그들의 돌아옴을 위해 처소를 예비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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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힘 있는 자의 포학과 그 형벌.
1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2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
3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느니라
(4-6) 화로 인한 비탄.
4 그 때에 너희를 조롱하는 시를 지으며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
5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에서 분깃에 줄을 댈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
ㅁ 통치자들의 죄악과 심판
ㅇ 악을 꾀하는 자 유다 (1-3)
통치자들과 지도자들은 침상에서 악을 꾀하는 그들은 날이 밝으면 계획한 악한 일들을 그대로 행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악의 자녀가 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데서 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들은 특히 농촌에서 많은 것을 착취하였는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면 그들은 자신들이 행한 그대로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가난한 자와 무죄한 죄를 학대한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ㅇ 하나님의 심판 (4-5)
악을 행하며 하나님에게서 떠난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된다. 그들의 완악함은 그들의 멸망을 불러 오는데 기업으로 주어진 것들이 하나도 남지 않고 모두 빼앗겨 다른 자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인정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온전한 생활을 해야 하는데 그들은 이 자격을 잃어 버렸고 슬픈 애가를 듣는 자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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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
(7-11) 하나님의 의와 불의한 백성에게 임하는 멸망.
7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
8 근래에 내 백성이 원수 같이 일어나서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에서 겉옷을 벗기며
9 내 백성의 부녀들을 그들의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
10 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니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11 사람이 만일 허망하게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ㅁ 선지자를 배척한 죄
ㅇ 예언의 말씀을 금하고 광포를 행함 (6-9)
그들은 하나님의 선지자를 싫어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이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이상 듣지 않고 무시하는 것은 심각한 죄이다. 하나님 말씀 전하는 그 말씀을 듣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이뿐 아니라 그들은 정직한 자들을 탈취하여 그들의 원수가 되었다. 이제 더 이상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평강은 없다. 그들에게는 오직 멸망과 저주만이 있을 뿐이다. 가난한 자와 과부와 고아에게서 물건을 빼앗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진노의 불을 내리신다.
ㅇ 멸망의 선포 (10-11)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거처인 가나안을 빼앗아 버리겠다고 말씀하신다. 다른 이의 것을 빼앗은 자들에게 더 이상 쉴 곳은 없다. 죄악으로 인해 더럽혀지고 타락한 그 땅은 이제 불로 정결케 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땅에서 만족할 수도 없고 너희의 삶을 영위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는 너희의 사악함으로 이 땅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너희는 이 땅을 떠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포로가 될 것임을 말씀하신다. 더 이상의 안식과 평안이 주어지지 않는다. 사람을 멸망시키는 것은 죄악이다. 그들은 불경건한 사역자에 의하여 소경이 소경에게 인도받듯 될 것이다. 우리는 11절을 경고로 볼 수 있다. 그들이 진리를 인정하지 않았음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미혹당하여 거짓을 믿게 하시는 것이다(살후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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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남은 자의 회복의 예언.
12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 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유다의 회복
ㅇ 남은 자 (12-13)
이스라엘에 임한 심판은 그들을 멸망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 중에 남은 자들을 모으시고 그들에게 구원을 약속하시며 후일에 친히 이 약속을 성취 시키신다, 이것을 예표로 남은자들로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실 것임을 말씀하신다. 더 이상 멸망의 자리에 있지 아니하고 메시야의 구원 사역을 통해서 다시금 구원의 백성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하신다. 남은 자를 다 모으는 것은 종말에 메시야께서 이루실 예언이다.
결론
유다 족속의 죄악은 지도자들의 광포함을 더함으로 인해서 더 이상의 희망을 잃고 멸망을 당하게 된다. 악한 생각과 하나님의 선지자마저 거부하는 자들에게 참 평안과 안식이 있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유다에 임한 멸망으로 모든 것이 사라지고 황폐해진 그 곳에서 하나님은 또 다른 구원의 길을 열고 계신다. 남은 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그들에게 참 평안과 안식을 주시며 포로 된 상태에서 이끌어 내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