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  2장] 니느웨 멸망 예언.   BC615년경

[나훔  2장] 니느웨 멸망 예언.   BC615년경

 

 

 

본장은  니느웨의 멸망이 구체적으로 성취될 것과 그 참상을 밝히는 내용이다.
나훔의 예언 당시 니느웨는 강력하고 빈틈없는 방어책을 갖추었지만 훗날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니느웨가 타국의 침략으로 철저하게 노략당하고 멸망당하는 모습을 생생하고도 박진감 있게 증거하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의 마지막 모습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까지도 나타내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갖고 있는 본장은 그토록 당당한 세력으로 세계를 다스리던 니느웨가 적군의 침입으로 인하여 왕궁이 파괴되고 존귀한 자들이 수치를 당하는 비참한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을 예고하는 전반부에 이어(1-7절), 위세를 당당하게 떨치던 니느웨가 그들이 자랑하던 젊은 용사들까지도 모두 살해되어 멸망 될 것임을 보여 주며, 선지자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심판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선지자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는 누구도 멸망을 피할 수 없음을 니느웨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8-13절).

[1] 니느웨의 멸망 ( 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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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앗수르에 대한 적군 내습의 예언.
1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2)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위안.
2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3-10) 적군 내습의 광경과 니느웨인의 패배의 모습.
3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쇠가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하는도다
4 그 병거는 미친 듯이 거리를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저리 빨리 달리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가 번개 같도다
5 그가 그의 존귀한 자들을 생각해 내니 그들이 엎드러질 듯이 달려서 급히 성에 이르러 막을 것을 준비하도다
6 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이 소멸되며
7 정한 대로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니 그 모든 시녀들이 가슴을 치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우는도다
8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9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10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ㅁ 전쟁이 일어남
ㅇ 파괴하는 자가 올라옴 (1-2)
나훔 선지자는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으니’라고 하였다. 여기서 파괴하는 자란 앗수르 제국을 멸망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가리킨다. 니느웨는 앗수르의 수도로서 그들도 한때는 세상에 큰 위엄을 떨칠 만큼 막강한 군사력을 소유했었다. 그러나 니느웨 백성들에게 전쟁을 준비하라는 나훔의 말은 이미 그들이 바벨론을 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기 위함이다. 바벨론의 침략은 앗수르의 손아귀에서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해 내어 야곱의 영광을 되찾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시키심은 앗수르 제국이 이스라엘을 약탈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백성들을 살육하였기 때문이다.

ㅁ 니느웨 성이 약탈당함
ㅇ 교만한 침략자의 마지막 모습 (3-10)
니느웨를 멸망시키기 위해 달려오는 용사들은 붉은 방패를 가졌고 무사들은 붉은 옷을 입고 있었다. 이것은 그들이 꾀하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암시하는 것이다. 바벨론의 병거가 달리는 모습은 횃불 같고 빠르기는 번개와 같다. 바벨론은 막강한 군사력으로 니느웨를 포위하고 멸망시키게 된다. 한 나라의 수도인 니느웨가 바벨론 군사들의 공격으로 그 성문이 열려지게 된다. 성문이 열린다는 것은 더 이상의 방어 능력이 없이 함락 당하게 됨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적들에게 끌려가며 모든 시녀들은 가슴을 치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게 될 것이다.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간다는 것은 앗수르의 수치이다. 니느웨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래서 물고기로 가득 찬 물이 모인 못 같은 니느웨라는 비유법을 사용한 것이다. 바벨론의 침략이 있자 니느웨 거민들은 모두들 도망가기에 바빴다. 따라서 니느웨 성이 그 동안 이룩해 놓은 부요함은 침략자들의 손에 들어갔다. 니느웨는 결국 정복자들에 의해서 공허하고 황무하였으며 거민들은 모두 낙담하고 빛을 잃었다. 심판주 하나님은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진노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멸하기로 작정하신 나라치고 멸망하지 아니한 나라는 없다.

[2] 패망의 원인 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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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약탈자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11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12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ㅁ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ㅁ 잔인한 침략자 (11-12)
바벨론 군대에 의해 멸망당한 앗수르 사람들은 사자의 굴이 어디 있느냐고 하였다. 여기서 사자란 니느웨의 고관들을 가리킨다. 사나운 사자같이 용맹을 떨치던 고관들이 사라졌으며 이제 니느웨는 사자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이는 니느웨 고관들이 바벨론 군사들에게 처참하게 파멸될 것을 가리킨다. 앗수르를 침략하는 대적자들은 마치 수사자가 자기 새끼와 암사자를 위하여 식물을 찢어 그것을 자기들이 거처하는 굴과 구멍에 채우는 것처럼 매우 잔인했다.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성경적 묘사들은 하나님께서 죄를 얼마나 미워하시며, 반역하는 악인들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인가를 잘 보여 준다.

ㅇ 하나님께서 앗수르의 대적이 되심 (13)
나훔의 입을 통해 선포되고 있는 이 예언은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공의로운 재판관인 하나님에 의해 공언된 심판이다. 전쟁의 승패가 군사력의 우위나 작전의 좋고 나쁨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다. 앗수르가 멸망하게 되는 것은 바벨론의 군대가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앗수르의 대적이 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일으켜 앗수르를 멸망시키신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은 만군의 여호와가 되신다. 하나님께서 친히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싸워 주신다.

결론
우리는 니느웨 멸망을 예고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그분이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도 막강하던 앗수르가 멸망하게 된다는 것은 당시 사람들이 보기에는 불가능할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사실상 니느웨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과거 심판의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기회마저 놓쳐 버린 니느웨는 결국 심판을 당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실수는 용서하시지만 결코 뉘우치지 않고 죄악을 행하는 자는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평소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 다시는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을 온전하게 인도하시고 지켜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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