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1장] 요나의 불순종. BC760년경

[요나  1장] 요나의 불순종. BC760년경

 

 

요나는 적대국인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위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선지자의 사명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도망 갔다. 이러한 그의 행동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을 불러왔고, 요나는 어려움을 겪게된다. 여기서 인간의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물고기를 이용하셔서 예정하신 것을 이루어 가셨다. 선지자 요나는 선지자적 사명을 무시하고 이방 전도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스로 도망하는 요나를 들어서 기어이 이방 전도자로 삼으셨다. 이러한 본 장은 다시스로 도망하는 요나의 의도가 나타나는 전반부(1-3절), 바다의 풍랑으로 인하여 선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요나(4-10절), 그리고 바다에 던져지는 요나로 인해 풍랑이 잔잔해짐을 기록하는 후반부(11-17절)로 구성되어 있다.

(요나) 이름은  ‘비둘기’란 뜻으로,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의 통치 시대(B.C. 793-753)에 활동한 선지자이다. 요나는 구약의 선지자로서는 최초의 이방 선교사였다. 그는 갈릴리의 가드헤벨 출신이었고, 여로보암 2세에게 이스라엘의 북쪽 지역을 점령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왕하 14:25). 본서 2장에 나오는 그의 회개와 결단의 기도문이 시편 형태였음을 볼 때, 성경에 정통한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니느웨 도시의 참회는 앗수르의 앗수르단 3세(BC771-754)의 치세 중에 발생한 것으로 보아 BC760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추측한다.

(기록 목적)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의 모든 민족들에게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그들의 하나님 되심을 기뻐하신다.

(특징) 이스라엘인의 종교적, 도덕적 우월성과 특권 의식이 잘 드러나 있으며 이에 반하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상함이 두드러진다.

(요나서의 내용 요약) (4장)
1장    * 1)다시스로 도망치는 요나, 17)고기 뱃속의 요나
2장    * 1)고기 뱃속에서 참회하는 요나, 10)육지에 토해진 요나
3장    * 1)니느웨에 간 요나, 5)회개 운동
4장    * 요나의 불평과 박넝쿨 교훈

[1] 여호와의 명령과 요나의 도망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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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나님의 명령과 요나의 불순종, 그가 니느웨로 가기를 싫어하여 다시스로 가는 배에 타다.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ㅁ 요나의 도망
ㅇ 여호와의 말씀 (1)
여호와의 말씀이 요나에게 임했다. 여기서 인간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을 거역한 자들에게 끝까지 구원의 길을 제시하시려고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ㅇ 니느웨의 죄악에 요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 (2-3)
요나는 하나님께로부터 전달된 계시를 선포하라는 사명을 받았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부여된 선지자적 사명을 무시한 채 요나는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다시스로 향했다. 요나의 어리석음은 하나님께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그는 유대 지방을 떠나 있으면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거절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도망을 하였다. 선민 이스라엘의 선지자라는 생각이 가득한 요나는 이방인도 사랑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명령과는 반대 방향인 서쪽 다시스로 향한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대상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이방인이었다. 니느웨는 당시 앗수르의 수도이다. 하나님은 이방인 니느웨를 버리지 않으셨으며 오히려 그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일 뿐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심을 보여 주는 것이다.

[2] 폭풍을 만남 (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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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하나님의 징치, 폭풍을 만나, 요나가 선원들의 힐문을 받고, 바다에 던져진후, 큰 고기에 삼킨 바 되다.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ㅁ 제비뽑힌 요나
ㅇ 여호와께서 내리신 폭풍 (4-5)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는 요나에게 하나님께서는 대풍을 내리셨다. 사공들은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고 결국에는 요나까지 바다에 던지게 된다. 바다에 익숙한 사공들이 당황하여 행한 일들을 보면 당시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자기의 신을 부르다 못해 가지고 있던 물건을 버리고 심지어 배의 기구까지 버리는 다급한 상황이었다.

ㅇ 요나가 제비뽑힘 (6-7)
다급한 상황에 처한 사공들과는 다르게 요나는 배의 밑층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요나의 깊은 잠은 그의 영적인 상태를 반증해 주는 것이다. 영적인 깊은 잠을 자고 있는 요나를 깨운 것은 그 배의 선장이었다. 이방인들은 자기의 신을 애타게 찾고 있는데, 하나님의 선지자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방인들은 폭풍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였지만 해결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문제의 근원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선택한 최후의 방법은 제비뽑기였다. 제비를 뽑는 것은 인간이지만 그 일을 작정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잠16:33). 제비의 결과는 요나에게 떨어졌다. 이것은 요나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다.

ㅇ 요나의 고백 (8-10)
이방인들의 질문에 대해 요나는 담대히 대답했다. 자신이 히브리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방인들과의 구분을 지으려는 의도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요나는 이방인들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 요나의 고백을 들은 이방인들은 오히려 요나보다 더 놀라며 두려워하는 것을 보게 된다. 요나가 하나님과의 대결을 통하여 자신의 생각대로 행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요나의 행적을 이용하셔서 이방인들을 구원하는 자신의 계획을 그대로 이루시는 것을 깨닫게 된다.

[3] 요나를 바다에 던짐 ( 1: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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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17 [요나의 기도]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ㅁ 요나와 물고기
ㅇ 인간의 최후의 노력 (11-13)
요나의 고백을 들은 사람들은 두려워 떨면서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길은 배를 육지에 돌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작 요나가 선택한 길은 자신이 물에 빠져 죽는 길이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은 요나의 회개와 순종의 길이었다.

ㅇ 바다에 던져지는 요나 (14-16)
요나의 계속되는 반항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방인들이 그를 바다에 던지는 상황이 되었다. 이방인들은 요나를 바다에 던지면서 자신들의 무죄함을 하나님께 애써 간구하였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선지자를 죽이는 것이 자신들의 의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들에게 의로운 피의 대가를 돌리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폭풍이 그치자 이방인들의 모습은 변했다.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제사를 드리고 서원하는 예배자의 모습이 되었다.

ㅇ 물고기가 요나를 삼킴 (17)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은 요나의 죽음이 아니라 회개와 순종이다. 요나는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반항하였지만 하나님은 물고기를 이용하셔서 삼일 삼야를 물고기 뱃속에 있게 하였다. 이것은 예수께서 요나의 이적이라고 표현하신 것으로서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을 예표하는 것이다.

결론
인간 요나의 생각은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섭리 가운데 운행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어긋났지만,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는 반항의 발걸음 마저 인도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면서 이방인의 하나님이심을 깨닫지 못하는 요나에게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또한 성도의 신앙면에서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일을 판단하고 계획할 때 우선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행동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본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자신의 판단대로 행한 요나가 결국은 하나님의 섭리를 벗어날 수 없었듯이, 인간은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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