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8장] 여름 실과의 환상.  BC760년경 

[아모스  8장] 여름 실과의 환상.  BC760년경

 

 

 

아모스서 전체에 등장하는 다섯 가지 환상 중 네 번째의 것이 본장에 실려 있다. 특히 전장이 세 가지 환상 중에서 다림줄을 통하여 나라의 멸망을 예언했다면, 본장은 ‘여름 실과 광주리 환상’을 통한 메시지의 내용은 사회적인 불의와 신앙적인 타락상을 지적하면서, 이스라엘의 파국적인 멸망이 필연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영적으로 기근 상태에 빠진 처참한 이스라엘의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여름 실과 광주리를 통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는 전반부(1-3절)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어기고 자신의 삶의 이익만 추구했다고 꼬집는 아모스의 마지막 설교가 후반부(4-14절)로 구성되어 있다.

[1] 여름 실과의 환상 ( 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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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익은 실과(한글역은 여름실과)의 이상에 의해, 이스라엘의 종말을 예고하다.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보이셨느니라 보라 여름 과일 한 광주리이니라
2 그가 말씀하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이르되 여름 과일 한 광주리니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그를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3 그 날에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곳곳에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그 시체들을 내어버리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ㅁ 여름 실과의 환상
ㅇ 여름 실과의 환상 (1-2)
여호와께서 아모스에게 이것이 무엇인지 물으셨다. 이것은 여름 실과 한 광주리였다. 아모스의 대답에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바로 아모스가 본 네번째의 환상이다. 여름 실과는 마직막으로 수확하는 과실이며, 빨리 무르익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되는 과실이다. 이 같은 여름 실과가 갖고 있는 이스라엘의 멸망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마지막 종국에 이르렀으며, 이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겠다고 하셨다.

ㅇ 비참하게 될 이스라엘의 운명 (3)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심판받는 그날에 처참한 지경에 이르리라고 말씀하셨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이때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하리라고 하였다. 이는 한때 찬란했던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해 그 동안 즐거움과 기쁨으로 노래하던 소리가 사라지고 이제는 슬퍼 애통하는 소리만이 남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것이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라고 하심으로써 이 같은 심판을 내리셔야만 하는 아프고 쓰린 마음을 보여 주신다.
멸망에 대한 비유로 메뚜기(7:1-3)는 이스라엘을 침략한 외국 군대의 의미가, 불(7:4-6)은 외세의 침략으로 폐허가 될 이스라엘을, 다림줄(7:7-9)은 하나님의 이스라엘 멸망 계획을, 여름 실과(8:1-3)는 죄악이 극심한 이스라엘을, 부서진 문설주(9:1-4)는 신앙의 붕괴로 인한 이스라엘의 멸망의 의미를 나타내 주고 있다.

[2] 압제자의 죄와 운명 ( 8: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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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참람, 부정직, 횡포의 죄를 책망하다.
4 가난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5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6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7-10) 형벌로써 오는 재앙과 비애.
7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
8 이로 말미암아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주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10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가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애통하듯 하게 하며 결국은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ㅁ 상업 윤리가 부패한 이스라엘의 멸망
ㅇ 심판의 원인 (4-14 )
아모스가 본 심판의 원인은, 첫째 공의가 하수같이 흘러야 할 이스라엘이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불의로 가득 찼기 때문이며, 둘째 영적 기근 때문이다. 영적인 의와 사회적 의는 함께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하나님의 심판은 크고 공정하며 그 앞에서는 모든 죄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드러나게 될 것이다.

ㅇ 상업 윤리가 부패한 이스라엘 (4-6)
네 번에 걸친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의 멸망의 징조를 본 아모스는 다시금 멸망을 초래케 한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고 있다. 당시의 상인들은 월삭과 안식일 날에 장사를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그릇된 소망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에바를 작게 하며, 세겔을 크게 하고, 저울을 속여 불의한 이익을 탐하였다. 또한 부스러진 쭉정이, 곧 짐승이나 먹을 수 있는 찌꺼기 밀을 팔아 남김으로 많은 이익을 추구했던 것이다. 심지어 이들은 너무나 가난하여 자신을 파는 불쌍한 사람들을 약간의 은과 신 한 켤레로 사고 파는 악행도 저질렀던 것이다. 한마디로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리만큼 패역한 행위들을 일삼았던 것이다.

ㅇ 심판을 맹세하신 하나님 (7-8)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가리켜 맹세하시길 이들의 타락한 모든 행위들을 영원토록 기억하며 반드시 저들을 징벌하리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같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불의한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게 되며 모두 다 애통하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여호와의 심판이 마치 온 땅이 하수의 넘침같이 솟아오르다가 부서지는 것같이 되리라고 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섭고도 철저하게 시행될 것인지를 보여 주는 말씀이다.

ㅇ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날 (9-10)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그날은 어둠의 날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날에 하나님은 이들의 축제들을 장례식으로 만들어 기쁜 노래들을 애통으로 변하게 하신다고 하였다. 그리고 수많은 곳에서 죽음이 일어나 이 슬픔을 표시하고자 굵은베로 허리를 동이고 머리를 깎게 된다고 하였다. 이때의 슬픔은 마치 독자를 잃어 비통에 잠긴 그 고통과도 같다고 하였다. 종국에는 이스라엘이 파국적인 멸망을 당케 되리라고 하였다.

[3] 영적 기근에 대한 경고 ( 8: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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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말씀의 기근과 우상 숭배자의 멸망.
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14 사마리아의 죄된 우상을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단아 네 신들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거나 브엘세바가 위하는 것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ㅁ 영적 기근을 당하는 이스라엘
ㅇ 말씀이 없어 굶주리는 백성들 (11-12)
아모스는 공포와 두려움보다도 더 무서운 기근의 심판을 예언하였다. 이 기근은 바로 하나님 말씀의 기근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큰 축복은 제사장에게 율법을 듣고 선지자들에게 묵시를 듣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대는 제사장의 타락으로 율법은 흐려지고 선지자에게서는 말씀이 거두어졌다. 이것을 볼 때 환난은, 말씀의 기갈과 하나님을 떠날 때 생기게 됨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에게 생명을 공급해 주신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거두사 저들의 어떠한 부르짖음에도 응답하시지 않겠다는 것이다 자연히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온 땅을 헤매며, 부르짖을지라도 절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없게 된다고 하였다. 그때에 비로소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의 고갈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깨닫게 된다.

ㅇ 다시 일어서지 못할 이스라엘 (13-14)
말씀의 고갈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던지 건강이 최고조에 달한 청년 남녀들도 곤비하여 쓰러진다고 하였다. 이들은 이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며, 선지자들의 선포가 참된 진리였음을 확신하게 될것이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므로 무익한 우상 앞에 경배하며 맹세한 자들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는 것을 선지자는 강조하고 있다.

결론
여름 실과는 빠른 시간 안에 속부터 썩기 시작하여 마침내는 먹을 수 없게 된다. 이는 이스라엘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겉으로는 건강하였으나 속에는 부정 부패로 멍들어 있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소위를 아시기에 그들에게 영적 기근이라는 재앙을 내리셨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누구보다도 더 많이, 더 가까이 접할 수 있었지만 그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데는 무관심하였다. 그러다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오늘날의 영적 이스라엘인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이 울려 퍼질 때 즉각적인 회개와 더 나아가 말씀의 기갈을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힘쓰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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