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7장] 아모스가 본 메뚜기. 불. 다림줄 환상. BC760년경

[아모스  7장] 아모스가 본 메뚜기. 불. 다림줄 환상. BC760년경

 

 

아모스는 3장에서 6장까지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였다. 이제 아모스는 9장까지 다섯 개의 환상을 언급하게 되는데, 본장에서는 세 개의 환상을 기록하고 있다. 아모스는 이제까지의 내용을 통하여 피할 수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지적하고 나서 본장부터는 죄악에 대한 구체적인 심판 즉 앗수르의 침략에 대해 환상으로 묘사하고 있다.
특히 아모스 개인 사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아모스의 환상을 듣고서 하나님의 참된 계시를 방해하고자 하는 제사장 아마샤의 공격도 언급되어 있다.
따라서 본장은 메뚜기와 불과 다림줄 환상을 통한 경고(1-9절)와 아모스 당시의 제사장이었던 아마샤와의 논쟁을 기록하고 있는 후반부(10-17절)로 구성되어 있다.

[1] 이스라엘과 다투시는 하나님 ( 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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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세가지 표호(이상)에 의해 설명된 예언.
(1-3) 메뚜기의 이상과 아모스의 도고.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4-6) 불의 이상과 아모스의 도고.
4 [둘째, 불]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5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7-9) 다림줄의 이상.
아마샤의 항의와 이에 대한 아모스의 사명 및 선언.
7 [셋째, 다림줄]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9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ㅇ 아모스 (1)
남 왕국의 웃시야 왕과 북 왕국의 여로보암 2세 때 활동한 선지자이다. 아모스는 본래 유다에서 뽕나무를 배양하고 양을 치던 목자였으나(1절), 하나님의 심판을 북 왕국에게 선언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아모스는 사역의 대부분을 이스라엘의 고위층이 예배 드리는 벧엘 성소에서 행한 것으로 보인다(10-13절). 호세아가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강조한 반면, 아모스는 주로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였다.

ㅁ 메뚜기와 불의 환상
ㅇ 메뚜기의 환상 (1-3)
아모스가 본 첫 번째 환상은 풀의 첫 수확이 끝난 후 다시 움돋기 시작한 때에 메꾸기가 나타나 그 풀을 다 집어삼킨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메뚜기는 앗수르를 의미하며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을 맨 처음 공격하게 될 앗수르의 왕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메뚜기가 침략해 오는 시기가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한다는 것은 큰 풍요를 기약하는 시점이기에 기쁨과 즐거움이 시작되는 때를 가리킨다. 이는 곧 이스라엘이 여로보암 2세 때 주변 강대국들의 열세로 강대국이 되어 크게 번창하던 때를 의미한다. 이때 이스라엘은 큰 번영 속에서 미래의 소망을 키우고 있었다. 아모스는 바로 이때에 큰 재난이 닥친다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아모스는 이 백성들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되 야곱의 자손이니 이들과 맺은 언약을 보시고 이 민족을 구원해 달라고 중보 기도를 드렸다.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어 메뚜기로 인한 징계를 철회해 주셨다. 그래서 앗수르 왕의 공격 때 이스라엘의 므나헴 왕이 많은 조공을 바침으로써 앗수르는 물러났다.

ㅇ 불의 환상 (4-6)
아모스가 본 두번째 환상은 불이 큰 바다와 육지까지도 삼켜 버리려는 환상이었다. 이 환상은 바로 앗수르의 두 번째 침략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이 환상을 보고 아모스는 또다시 중보 기도를 드렸다. 물론 하나님께서도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뜻을 돌이키사 재앙을 완전히 내리시지 않았다. 훗날 앗수르의 디글랏빌레셀 왕은 반앗수르 정책을 펴던 베가 왕을 공격하러 이스라엘에 침략해 들어왔다. 이때 베가 왕이 호세아에 의해 죽자 앗수르는 호세아를 왕으로 세웠다. 그리고 납달리 지파의 땅인 갈릴리를 삼키고 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던 것이다. 하지만 이때에도 이스라엘은 완전히 멸망하지 않았다.

ㅇ 다림줄의 환상 (7-8)
아모스가 본 세 번째 환상은 쌓은 담 곁에 주께서 다림줄을 잡고 서 있는 모습이었다. 다림줄은 벽을 쌓을 때 똑바로 쌓기 위해서 사용하는 하나의 측량 도구이다. 그런데 그 다림줄로 세운 담 곁에서 다림줄을 잡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그 담을 훼파하시기로 결심하였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환상을 본 아모스가 이전의 환상 때와는 달리 중보 기도를 드리지 않았다. 이는 여호와의 심판의 뜻이 이미 결정되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단호하게 이스라엘을 용서치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ㅇ 필연적인 이스라엘의 멸망 (9)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시고 이제 이스라엘이 어떻게 멸망하게 될 것인지를 보여 주고 있다. 마치 다림줄로 측량해 본 결과 잘못된 건축물을 일순간에 허물어 버리듯이 이삭의 산당과 이스라엘의 성소도 완전히 훼파되리라고 하였다. 이러한 환상은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도덕적 상황이 심판을 더 이상 유보할 수 없는 상태임을 말한다. 앗수르의 1, 2차 침입으로 이스라엘은 조공국으로 몰락하고, 3차 침입시는 결국 나라가 멸망함으로 이 환상이 실현 되었다. 바로 앗수르의 살만에셀이 이스라엘을 완전히 점령하여 이스라엘을 멸망시켰다

[2] 아마샤의 고발 ( 7: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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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역사적 기사의 삽입-벧엘의 제사장
10 [아모스와 아마샤의 대결] 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스라엘 족속 중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그 모든 말을 이 땅이 견딜 수 없나이다
11 아모스가 말하기를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 하나이다
12 아마샤가 또 아모스에게 이르되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에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에서나 예언하고
13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나라의 궁궐임이니라
14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로서
15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16 이제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네가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대하여 예언하지 말며 이삭의 집을 향하여 경고하지 말라 하므로
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가운데서 창녀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측량하여 나누어질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땅에서 떠나리라 하셨느니라

ㅁ 아마샤와 아모스의 대결
ㅇ 아마샤의 도전 (10-13)
아모스가 자신의 본 환상들을 열거하며 하나님의 뜻을 선포할 때에 이에 대해 정면으로 공격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벧엘의 제사장인 아마샤였다. 그는 여로보암 왕가의 보호 속에서 자신의 안위만을 추구하던 제사장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진리를 예언하는 자가 아니었으며, 권력과 야합하고 거짓 예언을 일삼음으로써 백성을 병들게 했다. 제사장 아마샤가 한 일은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고 나라에 반역했다는 소문을 낸 것이다. 즉 정권과 결탁한 부패한 종교 지도자인 아마샤는 신실한 아모스를 정치적 권력으로 탄압했다. 심지어 아마샤는 아모스를 향해서도 조공 섞인 비방의 말로 너희 나라 유다에 나가서 예언을 하고, 속히 도망가라고 위협까지도 하였다.

ㅇ 아모스의 응답 (14-15)
아마샤의 도전에 대해 아모스는 자신이 어떻게 선지자가 되었는지를 설명하면서 자신의 메시지는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밝히고 있다. 아모스는 자신이 직업적인 선지자도 아니요, 선지자 생도도 아니었으나 하나님께서 뜻하지 않은 때에 자신을 부르셨고, 이에 소명을 받아 선지자가 되었음을 말하였다. 따라서 자신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대변하는 종에 불과하지만, 자신이 선포한 메시지는 분명코 하나님의 명령임을 단호하게 표방하고 있다.

ㅇ 심판 선포와 몰락하는 거짓 선지자 (15-17)
아모스는 아마샤의 반역적인 말에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였다. 즉 아마샤가 이 같은 말을 하였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하사 아마샤의 가정에 비참한 일이 벌어지게 될것을 예언하였다. 그것은 그의 아내가 창녀가 되고 아들과 딸이 칼에 죽게 되며, 그의 땅은 다른 사람들의 소유가 되고 그리고 아마샤는 포로지인 앗수르 더러운 땅에서 죽게 되리라고 하였다. 아모스의 공의를 선언하는 이 예언은 이스라엘이 원수들의 침략으로 식민지가 되어 생활 터전을 잃어버리고 이방 지역으로 사로잡혀 가서 본토에서 떠나게 되리라고 하였다.

결론
아모스가 본 환상은 똑같이 앗수르의 공격으로 멸망하게 되는 이스라엘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이 환상들은 역사 속에서 완전히 이루어졌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처럼 철저하고도 무섭게 임하는 것이다. 따라서 최후의 여호와의 심판의 날도 분명히 오게 된다며, 이 때를 대비하여 살아가는 신실한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다.

교훈으로 볼때, 아모스는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부패한 상황 속에서도 영적으로 깨어 의의 길로 돌아오도록 권고하였으며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중보의 기도를 드렸다. 이처럼 시대 속에 깨어 있는 성도야말로 시대를 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이 시대 속의 선지자인 성도들도 영적으로 깨어 갈수록 타락되어 가는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끌어 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를 바르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날마다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유익과 축복만을 위해 간구하는 자가 아니라 시대의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오늘날의 불신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중보의 기도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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