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1장] 소발의 1차 변론

[욥기 11소발의 1 변론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에 이어 본장에서는 욥의 친구인 나아마 사람 소발이 욥과의 변론에 나선다소발 역시 엘리바스와 빌닷의 견해와 같이 욥의 자세를 비판한다소발은 앞서  친구보다 더욱 강경한어조로 욥의 논리를 반박하고 있다그는 친구 욥의 고난과 고통을 이해하고 위로하기보다는 도리어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그리고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총이 임한다고 하였다소발은 욥이 너무 말이 많고 자신의 결백을자랑한다고 여겨 격분했으며하나님의 헤아릴  없는 지혜를 알지 못한다고 꾸짖었다 또한 욥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고난당한다고 하는 원칙론을 강조하며 회개를 촉구했다.

[1] 소발의 연설 [1]  ( 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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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어찌 너를 부끄럽게  사람이 없겠느냐

 말에 의하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 욥을 질책하는 소발 

소발의 등장 ( 11:1 )

욥에게 찾아온 친구들은  명이었다그중에 소발은 최연소자로 추정되며 엘리바스와 빌닷에 비해 말이 적은 편이다그의 이름은 빌닷과 마찬가지로 성경의 다른 곳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욥의 많은 변론을 듣고침묵할  없어 혈기방장한 청년 소발이  변론을 반박하고 나섰다.

욥의 교만을 비판함 ( 11:2-4 )

소발은 욥의 원망을 반박하며 욥이 의로움을 내세운 것을 지적하며 비판한다소발의 충고는 종교적 경험을 앞세운 엘리바스와전통을 앞세운 빌닷과는 달리 직감이나 상식에 근거를 두고 있다자기에게 옳게 보이는 것은 참으로 옳은 것이라고 간주했다소발은 욥의 고난 이면에는 숨겨진 죄악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것을 밝혀 내는 것이  자신의 의무인양 생각했다그리하여 그의 눈에는 욥이 자만과 위선에 빠져 죄악을 숨길 뿐만 아니라 합리화하는 가증스러운 존재로 비쳤던 것이다.

죄보다 경한 주의 헝벌 ( 11:5-6 )

소발은 욥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해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입을 여시고 지혜의 오묘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광대하심이라고 했다욥의 죄와 하나님의 처치를 비교할 때에 오히려 욥이 하나님의 관대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결국 소발은 애초에 의도했던 바와는 달리 욥의 위로자이기보다는 고소자요비방자가 되어 버렸다.

[2] 소발의 연설 [2]  ( 1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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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알겠느냐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보시느니라

12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 인간의 죄를  아시는 하나님

인간이 측량할  없는 하나님 ( 11:7 )

소발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간이   없다고 하였다인간이 하나님을  있는 방법은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시는  계시하심에 의해 가능할 뿐이다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인류 역사에 자신을 계시해 주셨다.

광대하신 하나님 ( 11:8-9 )

소발은 하나님은 하늘보다 높으시나 네가 어찌하겠으며 스올보다 길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도량은 땅보다 크고 바다보다 넓다고 하였다유대인들은 종종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하늘음부바다 등의 자연을통하여 비유하였다인간의 한계로 인해 피조물 중에서 가장 높고 깊고 넓다고 생각되어지는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비유할 수밖에 없다.

전지하신 하나님 ( 11:10-12 )

소발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개정하시면 누가 막을 수가 있느냐고 하였다 세상 누구나 하나님의감시하에 있다고 하였다소발이 욥에게 하나님께서 심판하심에 대하여능히 막을 자가 없다고 말한 것은욥이 당하고 있는 고난이 하나님의 징계라는 것을 분명히 전제하고 있다하나님은 인간사의 허망을 감찰하신다소발은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있을  없다고 단정한다.

[3] 소발의 연설 [3] ( 11: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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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때에

14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15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없으리니

16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17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것이요

18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

19 네가 누워도 두렵게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20 그러나 악한 자들은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그들의희망은 숨을 거두는 것이니라

>>  욥의 회개를 촉구함 

회개하라 ( 11:13 )

소발은 욥을 신랄히 비판한   결론으로서 겸손하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라고 하였다주를 향하여 손을 드는 행위는 주께 항복하는 뜻이다 이제까지의 잘못된 행실을 회개하고 주께 용서를 비는행위이다이러한 행위는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으로 자주묘사되고 있다(28:2).

죄악을 버리라 ( 11:14-15 )

소찰은 욥에게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할 때에 손에 죄악이 있으면 멀리 버리라고 하였다다시는 같은 죄를 반복하지 말라는 뜻이다회개란 마음속에서 죄를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죄를 입술로써 고백하고 최종적으로  삶에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삼상7:3). 소발은 욥에게 자신이 말한 대로 하나님 앞에서 손에 있는 죄악을 멀리 던지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면 정녕  없는 얼굴을 들게  것이라고했다비록 욥에 대한 소발의 평가는 틀린 것이라 할지라도 그의 진술은사실이다.

소발의 위로 ( 11:16-20 )

소발은 욥에게 하나님 앞에 완전히 회개하고 새로운 인격을 소유하면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아진다고 하였다밝은 미래가 보장된다는 의미이다(23:18;24:11).  장수와 함께 삶의 풍요로움을 의미한다그리고 소발은 욥에게 회개하여 사죄의 은총을 받으면 영적인 소망으로 인해든든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나님을 믿는 소망 안에 거하는 자는 영혼의 안식을 얻게 된다

결론 

우리는 본시편에서 욥을 향한 소발의 충고가 자신의 직감이나 상식에 근거를 두었음을   있다이는 당연히 틀릴  없는 논리이다우리도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토대로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적용하는 일은 없는지 점검해 보아야 하겠다성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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