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9장] 친구들의 잔인함을 말하는 욥
[욥기 19장] 친구들의 잔인함을 말하는 욥
본장에서는 욥을 향해 빌닷이 맹렬히 비난을 하고 난 후 이에 대한 욥의답변이 기록되어 있다. 욥은 친구인 빌닷의 가혹하고 맹렬한 공박에 대하여 그의 그릇된 점을 책망하였다. 욥은 계속되는 친구들의 비난에 더 이상대답할 의욕을 상실하고는 다만 자신의 처지를 슬퍼할 뿐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고통을 더한 것에 대해 친척과 친구들이 자비를 베풀지 않음에 애통해 하였다.
욥은 그 상황에서도 욥은 자신을 구속하실 분을 기대하는 신앙을 버리지않았다.
[1] 빌닷에 대한 욥의 대답 ( 1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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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증언하려면 하려니와
6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7 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 하나님께서 주신 고난
ㄱ) 비정한 친구들을 책망함 ( 19:1-5 )
욥의 친구들은 친구인 욥을 위로해 주기는커녕 죄인으로 몰아 한두 번 비난한 것이 아니라 똑같은 내용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욥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그래서 욥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무죄함을 항변한다. 그리고 친구들의 정죄함이 무자비한 것이며 어리석은 말이라고 비판하였다.
ㄴ) 고난과 하나님의 침묵 ( 19:6-7 )
친구들을 책망한 욥은 먼저 하나님이 욥을 굴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그물로 욥을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욥은 자신에게 고난을 주신하나님을 향해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어 고통이 더욱 심해졌기에 절망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절망 중에서도 소망을가져야 한다.
[2] 하나님께 대한 욥의 불평 ( 19: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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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9 나의 영광을 거두어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시고
10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희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11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12 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돋우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을 쳤구나
13 나의 형제들이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낯선 사람이 되었구나
14 내 친척은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지들은 나를 잊었구나
15 내 집에 머물러 사는 자와 내 여종들은 나를 낯선 사람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간청하여야하겠구나
17 내 아내도 내 숨결을 싫어하며 내 허리의 자식들도 나를 가련하게 여기는구나
18 어린 아이들까지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20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 뿐이로구나
21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
ㄱ) 절망뿐이라고 탄식하는 욥 ( 19:8-9 )
욥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방해물은 여러 가지였다. 욥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자기의 첩경에 흑암을 두셨다고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기의 영광을 벗기실 뿐만 아니라 면류관을 머리에서 취하였다고 했다.
>> 고통을 진술하는 욥
ㄴ) 인간들에게 소외됨 ( 19:13-16 )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육체적인 고통 위에 인간적인 사랑과 동정마저빼앗아 갔다고 비탄해 하였다. 욥에게 닥친 환난으로 인해 가족들과 친구들, 그밖에 모든 사람들이 욥을 멀리하여 외인처럼 되었다.
ㄷ) 조롱하고 대적함 ( 19:17-19 )
욥은 말하기를 자기 아내도 내 숨을 싫어하고, 동포들도 혐오하며, 어린아이들이 자기를 업신여기고 조롱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친구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도리어 자기를 미워하고 대적이 되었다고 했다.
ㄹ) 동정을 바라는 욥 ( 19:20-22 )
욥은 자신의 육체에 대해서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이 꺼풀뿐이라고 탄식하였다. 하나님의 손이 자신을 치셨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다만 동정만을 구하였다..
[3] 욥의 신앙 고백 ( 19:2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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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것이라
26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
28 너희가 만일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어떻게 칠까 하며 또 이르기를 일의뿌리가 그에게 있다 할진대
29 너희는 칼을 두려워 할지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장이 있는 줄을 알게 되리라
>> 구속자를 바라보는 욥
ㄱ) 구속자를 기다림 ( 19:23-25 )
욥은 심한 고통 가운데서 친구들에게 동정을 호소하면서 자신의 말이 책으로 기록될 것을 바라고 있다. 욥은 두 가지의 의미로 자신의 구속자를기다렸다. 하나는 고통 속에 있는 자신의 육체를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소망으로 구속자를 기다렸고, 또 하나는 자신의 무죄함을 변증해 주실 구속자를 기다렸던 것이다.
ㄴ)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 19:25-26 )
욥은 자신의 육체가 썩어질 것도 알았지만 내세가 있음도 알았다. 욥은 자기의 구속자에 대해서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과 자신이 육체 밖에서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욥에게 부활 사상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고전15:19).
ㄷ) 마음이 조급함 ( 19:27-29 )
욥은 구속자를 기다리면서 이제 그 구속자이신 하나님을 자신이 직접 보겠다고 하였다. 그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 볼것을 조급해 했다. 그리고 욥은 자신을 위로해 주기는커녕 무죄한 고난을 겪고 있는 자신을 향해 계속비난과 조소를 하며 정죄했던 친구들에게는 하나님의 징계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결론
본장에서 우리는 욥의 부활 사상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부활 사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된다. 부활에 대한 소망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절제하고 근신하게 된다. 그러나 만일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될것이다. 부활은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믿고 어떤 고난에서도 의연히 대처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