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10장] 열두 제자를 부르시다. (열두 사도의 파견)
(열두 사도의 파견)
본장은 예수님의 제자 파송에 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직접 제자들을 대동하고 다니시면서 제자들을 말씀으로 양육시키시는 복음 전도의 실례를 보이심으로써 산 제자 훈련을 실시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을 직접 복음 전도 현장에 파송시킴으로써 복음 사역의 확장과 제자들에게 현장 훈련을 시키셨다.
내용을 구분하면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셨다(1-4설). 이 열둘을 파송하시면서? 가르셨는데 그 내용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는 가능한 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내용이고(5-15절). 둘째는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의 수난을 통하여 복음이 이방인에게도 확장되어 나갈것을 가르치셨고(16-23절).세째는 물질적인 욕심을 버리고, 고난을 받더라도 끝까지 견뎌내며, 제자도에 충성할 것에 관한 내용이다. 복음의 이런 확산, 전개 경로, 즉 유대·사마리아·땅 끝의 경로는 행 1:8에도 잘 밝혀져 있다.
[1]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심과 열 두 제자(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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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사도(제자)의 임명.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4) 선택된 12사도(제자)의 이름.
2 [열두 제자에게 명하여 이르시다]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ㅇ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심 (1)
우리는 예수께서 위대한 인간 이상의 초월적 존재, 즉 위대하신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된다. 위대한 인간은 타인에게 깊은 감회를 주어서 감정적으로 영향을끼질 수는 있어도 이처럼 자신의 권위와 능력을 타인에게 부여할 수는 없다
ㅇ 열두 제자의 선택 (2-4 )
열두 제자를 특별히 선택하는 장면이다.
[2]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심 ( 1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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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사도 파견시에 하신 훈시.
(5-15) 사명, 순회의 준비, 숙박에 관하여.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11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ㅇ 열두 제자 파송 (5-15 )
예수께서 갈릴리 사역 초기에 행하신 일로 복음 사역의 확장과 더불어 제자들의 생생한 현장 훈련의 효과를 거두게 하였다. 본문에는 전도 대상(5, 6절), 메시지와 사역의 내용(7, 8절), 전도 방법(9-15절) 등이 밝혀져 있다.
예수께서 이처럼 전도 대상 지역을 일단 유대 땅으로만 제한시킨 데에는 다음 세 가지 뜻이 있다.
첫째) 메시야에 대한 선포를 우선 유대인에게 철저히 전파하여 이미 구약 계시를 받은 그들에게 복음 전도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기기 위함(롬1:12,15)이며
둘째) 당시의 사도들이 그들의 민족을 떠나서 다른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에는 아직 미숙하였기 때문이며
세째) 복음이 전파되는 순서를 가리켜 준 것으로, 빛이 가까운 데서 멀리 퍼져 나가듯이 구원의 복음도 가정에서 출발하여 이웃, 민족, 세계 만방의 순서로 퍼져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시기 위함(롬 1:16)이다.
복음 전파자가 취해야 할 자세로는 청빈하여 보화나 지나친 돈이나 지나친 여행 도구들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다(빌4:11-12), 또한 복음 전파에 있어서는 그 일이 방해받지 않도록 복음 전파 이외의 일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이다(행6:4).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으로 사단과 싸워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서 담대할것을 가르치셨다.
ㅇ 심판 날 (15)
세상 끝날에 예수님이 재림하사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이로써 하나님의 뜻과 공의가 최종 승리를 거둘 것이며 사단과 귀신들, 불신자들은 영벌에 처해질 것이다(13:30; 계 22:10). 반면에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은 상급과 관련된 생명의 심판을 받는다(고전 3:11-15; 고후 5:9-10; 계 22:12). 이러한 최후 심판이 장차 반드시 임한다는 사실은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며 더욱 열심히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매진할 수 있게 해준다(6:33).
[3] 사역자들이 받을 고난들 ( 10:1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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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 반드시 있을 박해에 대하여 각오해야 할 것.
16 [미움을 받을 것이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17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18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21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22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23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ㅇ 핍박에 대한 인내 (16-23 )
복음을 증거하거나 진리를 따르고자 할 때 닥치는 핍박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교훈하신 말씀이다. 그 핍박(행 22:19;고후 11:24)은 세상의 권세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오는 것이다. 우리가 핍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크신 희생과 고난을 생각하며 견디어 낼 때 주께서는 신령한 힘과 지혜로써 도우실 것이다(히 2:18). 제자들이 가져야 할 세상에서의 자세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는 것이다(16절). 또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삼가고(17절), 공회에 넘겨지더라도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으며(17-19절), 이 동리에서 핍박받거든 저 동리로 피하라고 하셨다(23절).
[4]? 담대하게 증거하라 ( 10: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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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하나님을 믿고, 박해를 두려워 말 것.
24 [두려워할 분을 두려워하라]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34-39) 그리스도를 믿고, 받아들이는 자에게 필요한 각오.
34 [검을 주러 왔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ㅇ 담대한 증거자 (24-27 )
본문 역시 핍박 상황하에서의 대응 자세를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측면에서 밝힌 후,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막 8:35)를 제시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 갈수록 더 많은 핍박과 세상적 손해가 예상된다. 하지만 세상 만물과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모든 두려움은 능히 극복될것을 가르치신다(시 27:1).
ㅇ 복음 전파자의 자세 (28-33 )
복음을 전하는 자가 특히 두려워해야 할 것은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절대 주권을 소유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머리털까지 세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보다 인간을 더 잘 아시고 사랑하신다.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면 하나님 앞에서 인정되고, 부인하면 하나님 앞에서 부인함을 받게 된다(32,33절). 전도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맡겨 주시 사명을 감당함이 합당함을 말씀하셨다.
ㅇ 제자직의 중요성 (34-39 )
화평이 아니라 분쟁을 말하는 34절, 가족의 화목이 아니라 분열을 말하는 35-37절, 평안이 아니라 고통을 강조하는 38절, 생명이 아니라 죽음을 높이는 39절은 성경의 일반 진리와 모순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역설법적 표현을 통하여 주님을 따르는 제자직이 다른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하고, 고귀한 사명임을 강조하는것이다. 즉 예수는 절대 절명의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제자직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교훈하신 것이다(28:16-20).
[5] 상을 받을 자 ( 10:4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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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2) 영접하는 자의 상.
40 [상을 받을 사람]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ㅇ 영접한 자의 상 (40-42 )
복음을 증거하는 자는 자신의 것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평을 이루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 전하는 자를 영접한 사람들은 그것이 하나님을 영접한 결과가 되고 그와 함께 큰 상을 받게 된다(왕상17:9~). 왜냐하면 전도자들은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고난과 핍박을 엄숙히 각오하고 떠나는 제자들에게 단순히 ‘너희들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분명히 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더더욱 제자들에게 확신을 심어 주셨다. 그리고 전도자들은 예수의 이름과 사랑을 전하는 것이므로 결국 피 전도자가 전도자를 영접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므로 동일한 선지자의 상, 의인의 상을 얻을 것을 약속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출발할 때에 그리스도인은 이기적 자세를 탈피하여 모든 것 심지어 자기의 재물과 명예와 시간, 생명까지도 교회와 공동체를 위하여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일꾼과 협력자가 되어야 할것이다.
결론
예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이 자신만을 쫓아다니지 않고 그들이 장성하여 그들 스스로 천국 복음을 전파하도록 오늘도 우리를 파송하고 계신다. 우리는 그 말씀을 따라 가서 전하되 말씀을 따라 청빈한 가운데 일사각오를 가지고 오직 말씀을 값없이 전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는 항상 상대방이 편안함을 느끼고 좋은 마음에서 복음의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그들을 접대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위로와 사랑을 베풀므로 함께 전도 사역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