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장] 세례 요한이 천국을 전파하다. (세례요한의 사역)
(세례요한의 사역)
본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보다 육 개월 앞서 태어나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회개와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물세례를 줌으로 메시야의 사역의 문을 여는 역할을 기록하였다. 그는 약대 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고 요단 강에서 회개하는 자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1-6절). 세례 요한은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보고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책망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경고하였다(7-10절). 그리고 자기의 뒤에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메시야가 오실 것이라고 예언하였다(ll-12절). 예수께서 요단 강에 이르사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자 했다. 요한은 오히려 세례받을 자는 자신이라고 했으나 예수께서는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는 것이 모든 의를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하심으로써 요한의 세례를 받으셨다. 그때 하늘에서 비둘기 같은 성령이 내려오며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셨다(13-17절).
[1] 세례 요한의 출현 ( 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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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세례요한의 전도(회개의 전파와 예수의 증거).
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5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ㅁ 세례 요한의 정체
ㅇ 메시야를 예비하는 세례 요한 (1-6)
세례요한은 제사장의 후예, 구약 마지막 선지자이다. 레위지파 제사장 사가랴와 레위지파 아론의 자손 엘리사벳 사이에서 태어났다(눅1:5).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눅 1:36) 그는 구약 예언대로 백성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함으로 그 앞길을 예비했다(사 40:3-5). 당시 로마의 압제에 시달리던 유대인들은 메시아 강림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이 때 요한이 메시아를 증거하자 유대인들은 그를 많이 따랐다.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사는 청빈한 삶을 산 그는 성격이 강직해 헤롯에게도 바른 말을 서슴지 않았다(막 6:18).
세례 요한은 백성의 지도자가 될 자격을 갖춘 인물인 동시에, 온전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앞길을 예비 할 자격을 충분히 갖춘 하나님께 합당한 적임자였다. 신약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점으로 하여 시작된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 이전에 활동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한 구약 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이다(마11:13).
[2] 세례 요한의 회개에 대한 설교 ( 3: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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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ㅁ 세례 요한이 전한 말씀
ㅇ 회개 촉구 (7-10)
첫째로 세례 요한은 죄인을 향해 회개를 촉구하였다. 당시 유대인들, 특히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선민이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형식적으로 율법을 지켰다. 세례 요한은 그들의 그러한 가증스러운 하나님 경배를 지적하면서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참된 회개를 하여야만 한다는 것을 선포하였다(마3:2).
ㅇ 메시야 영접 (11)
두번째로 세례 요한이 선포한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및 예수 그리스도의 크심에 관한 것이다(눅3:5-6).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 복음의 구원자이신 것과, 악인을 심판하실 그 메시야가 감히 넘볼 수 없는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였다(마3:11).
ㅇ 회개에 합당한 의의 생활 (12)
세번째로 세례 요한이 산포한 내용은 죄를 회개하되 회개에 합당한 열매, 곧 변화된 의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실로 세례 요한은 의문의 율법이 지배하는 구약 시대를 넘어서 하나님께 온전히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순종(요14: 21,24)할 것을 전파하였다.
[3] 예수께서 세례 받으심 ( 3: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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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 예수의 세례받으심과 하늘로부터의 증거.
13 [세례를 받으시다]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ㅁ 세례 받으신 예수
ㅇ 완전한 인간 되심을 보이심 (13-14)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메시야의 출현과 그의 사역, 크심에 관해 선포, 예언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나타나시어 그에게서 물 세례를 받으셨다(눅3:21). 그분은 하나님으로서 무죄한 분이심으로(벧전2:22) 구원의 외적 표식인 물 세례는 받으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었다. 그러나 예수는 인간이 마땅히 받아야 할 구원의 표인 물 세례를 기꺼이 받으심으로써 자신도 육체를 가진 인간이시라는 것을 보여 주셨으며 메시야의 공생애 사역이 시작되었음을 선포하셨다(요1:31-34).
ㅇ 하늘과 땅에서 일치하여야 함을 보이심 (15)
물 세례를 받아야 할 필요가 전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 요한을 통해 기꺼이 물 세례를 받으신 두번째 이유는 그렇게 하심으로써 모든 하나님의 성도들이 물 세례를 받아 세상에 대해서는 구원받은 자임을 나타내는 모범을 보이심으로 스스로 본을 보여 주셨다.
ㅇ 메시야이심을 증거하는 하늘로 부터의 소리 (16-17)
예수께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물 세례를 받고 요단 강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예수께 내리면서 그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하늘의 음성이 들렸다. 그리고 그로써 예수가 하나님의 참 메시야라는 사실이 그 광경을 본 사람들에게 증거되었다. 예수에서 물 세례를 받은 사건은 그가 메시야이심을 공적으로 성부 하나님꼐서 증거 하신 사건이다(17,눅3:22절).
결론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세례 요한에 의해서나 하나님 자신의 현현된 음성에 의해서나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구주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함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드러내야 하겠다.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회개와 천국 복음을 선포하면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촉구했다. 열매 없는 회개는 참된 회개가 아닐 수 있다. 열매는 나무의 생명을 판단하는 시금석이다. 예수님께서도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하셨다(마7:20). 우리에게 삶의 열매가 없다면, 삶의 뿌리를 점검해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