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9 장] 그리스도의 재림과 짐승의 멸망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

[계 19 장] 그리스도의 재림과 짐승의 멸망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

큰 음녀 바벨론의 멸망으로 길고 지루하게 묘사되던 대환난은 드디어 종식되었고, 최후의 심판을 위해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다. 본장에서는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이 묘사되고 있다. 세상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진노가 그 절정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목적은 죽은 성도의 생명의 부활을 위해(살전4:16), 살아있는 성도의 변화를 위해(고전15:51),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위해(계19:9), 성도의 포상을 위해(딤후4:8), 악한 세력을 파멸하기 위해서이다(계20:1, 2).
본장의 내용 구조는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리니 이는 하나님의 바벨론 심판을 찬양하는 찬송이었다(1-5절). 이제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시작된다. 성도들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주께 경배를 드린다(6-10절). 그리고 백마를 탄 자가 만국을 치며 철 장으로 다스리며 하나님의 심판을 행하였다. 그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다(11-16절). 한 천사가 짐승의 세력의 멸망을 선포한다. 그리고 짐승과 땅의 왕들이 백마 탄 자와 전쟁을 일으켰으나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잡혀서 산 채로 유황불의 못에 던져졌고, 나머지는 죽었다(17-21절).

[1] 성도들의 승리(1) ( 1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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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바벨론의 멸망을 기뻐하는 천상의 찬미.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ㅁ 하늘에서 들리는 기쁨의 찬양 소리

ㅇ 바벨론에 내린 심판에 대한 감사 찬양 (1-5)
바벨론의 멸망이 있은 후에 요한이 들으니 하늘에서 허다한 무리의 찬송이 있었다. 바벨론 멸망 사건(17, 18장)을 마무리 짓는 부분으로 천군 천사와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훼파하신데 대해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장면(1, 4, 5절)이다. 이제 이로써 7년 대환난은 모두 끝나고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에 관련된 사건만이 남게 되는데 하나님의 비밀의 계시(1:1, 2, 19)도 그 완전한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늘의 허다한 무리들은 바로 그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으로 막내려진 큰 환난에 대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화답하여 이십사 장로들과 네 생물도 엎드려 아멘 할렐루야로 하나님께 경배했다. 그러자 보좌에서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음성이 나서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 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고 하였다. 즉 여기서는 모든 하늘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할렐루야를 높이 외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기쁜 연합된 찬양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성도들의 공동체에 꼭 필요한 감사 찬양의 모습이다.

[2] 성도들의 승리(2) ( 19: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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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어린 양의 혼인.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ㅇ 어린양의 혼인 잔치 (6-10)
본장에서부터 마지막 장까지는 예수 재림과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확립되기까지의 모든 최종적 사건들이 계시된다. 그중 본문은 예수 재림시 교회가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할 것을 계시해 주는데 이를 가리켜 ‘어린양의 혼인 잔치’(7, 9절)라 함은 두 가지 이유에서이다. (1)교회는 예수께서 친히 자신의 피로써 값 주고 사신 그의 가장 귀한 신부이기 때문이다(고전 6:19, 20). (2)혹독한 환난과 시련 가운데서도 굴하지 아니하고 인내함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신랑 예수와 연합하는 것은 천사도 축하할 큰 기쁨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친히 신랑으로 비유하시며,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부부로 비유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창2:22-24; 엡5:32). 교회와 성도들은 이 잔치를 위해 자신을 예비해야 한다. 그것은 선한 행위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가능한 것이다. 그렇지만 성도의 의로운 행실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다(8절). 그리스도는 우리의 충성에 따라 상을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아무 공로 없이 구원 얻은데 감사하며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삶 을 살아야 할 것이다.

[3] 성도들의 승리(3) ( 19: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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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그리스도의 심판과 전쟁 위한 출진.
11 [백마를 탄 자]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
(19-21) 거짓 그리스도가 그리스도에게 싸움을 걸고, 잡혀 불못에 던진 바 되다.
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ㅁ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ㅇ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 (11-16)
요한은 드디어 하늘이 열린 것을 보았다. 그리고 거기에서 백마 탄 자를 보았다. 그분은 재림주로 불신 세상을 심판하고 짐승을 완전히 멸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초림하실 때와는 달리 재림 때에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이 땅에 임하시는 것이다. 재림주로 오시는 그리스도는 정복자로서 모든 원수들을 쳐부수는 분이시다. 또한 충신과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오신 신실하고 거짓이 없는 분이시다. 아울러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공의로움으로 심판하기 위해 오신 분이시다. 이렇게 영광스럽고 신실하며 공의로운 심판주의 모습으로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는 이제 더 이상 은혜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의로운 심판과 승리의 나팔을 불기 위해 오시는 것이다. 십자가상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한 몸에 받기 위해 오신 괴로움의 초림 때와는 다르게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아 짜기 위해 재림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시기 때문이다. 이 영광스러운 재림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오늘도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ㅇ 예수 재림과 최후의 짐승의 군대와의 결전 (11-21 )

계속하여 요한은 땅에 임할 심판을 고하는 천사의 음성을 들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온 군대를 이끌고 짐승과 그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벌여 짐승의 군대를 멸망시키는 모습의 환상을 바라보았다. 이같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사단의 세력과 벌이는 최후의 전쟁은 계16장에서도 언급된 아마겟돈 전쟁(16:16) 또는 ‘곡과 마곡 전쟁’(20:8)이다. 여기서 패하고만 사탄은 이후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고 만다(20절;20:10).
따라서 그 불신자들은 이제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 넣어질 것이다. 또 땅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날선 검으로 죽음을 당해 새들에게 그 시체를 뜯기울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모든 새들이 배부르게 먹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철저함과 엄격함을 잘 표현해 주는 것이다.

결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인간들을 죄악에서 구원하기 위해 초림하셨듯이 이 세상의 불의를 제거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재림하실 것이다. 언제 오시는지 그때를 알 수 없지만, 예수님 오시기 전에 모든 징조들이 이룬 후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반드시 오실 것이다. 이 재림을 기다리면서 오늘도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역을 충성되이 잘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지만 구원받은 자의 믿음은 행함으로 드러나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믿음은 그 자체로써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행함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약2: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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