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겸손, 다툼, 용서의 교훈 (다툼과 용서에 관한 교훈)

[마태복음 18장] 겸손, 다툼, 용서의 교훈
(다툼과 용서에 관한 교훈)

 

 

 

마태의 5대 강화의 대주제는 천국이다. 그리하여 1집이 천국 시민의 윤리 강령(5:1-7:29)을, 제2집이 천국 제자들의 복음 전파(10:5-11:1)를, 제3집이 천국에 대한 여러 측면의 비유(13:1-52)를 말한 것이라면 이 제4집은 천국 시민의 특징인 겸손과 용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제4강화는 성도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본장은 인간이 겸손·다툼·용서에 관한 내용이다.
자신의 교만을 버리고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힘없는 사람들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없다는 것을 교훈해 주고 있다.
예수의 제자들이 천국에서 누가 크냐의 문제로 논쟁이 일어나자 예수께서는 천국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가 큰 자라고 답변하셨다. 그리고 연이어 이러한 어린아이와 같은 자를 실족케 하지 말 것과 어린아이와 같은 자를 하나님께서 길 잃은 한 마리 앙같이 사랑하심을 강한 어조로 선언하신다(1-14절). 또 형제가 범죄하면 세 번까지 권고하고 그래도 안 되면 출교하라고 명령하셨고, 기도에 관한 가르침도 주셨다(15-20절). 베드로가 형제에 대한 용서에 관하여 질문하자 예수께서는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하시면서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를 베푸셨다(21-35절).

[1] 겸손에 관한 교훈 ( 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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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어린 아이에 대한 교훈과 경고.
(1-6) 천국에서 큰 자. 소자를 실족케 하는 화.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ㅁ 어린아이와 같이 된다는 의미
ㅇ 어린아이 교훈 (1-14 )
여기 어린아이 교훈이란 어린아이를 위한 교훈이 아니라 어린아이를 통한 교훈이라는 뜻이다(막 9:33-50;눅 9:46). 이는
(1) 어린아이처럼 순전하고 겸손할 것(1-4절; 빌2:15; 벧전2:2)
(2) 성도 공동체에서는 어린아이 조차도 실족시키지 말 것(5-9절)
(3) 하나님은 지극히 작은 어린아이조차도 기억하고 사랑하심(10-14절)에 대한 증언 순으로 되어 있다.
아이들이 부모를 믿고 부모를 의존하는것 처럼 인간은 창조주 되신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가운데,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해야 함을 암시해 준다.

[2] 실족케 하는 일 ( 18: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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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죄의 유혹과 죄에 대한 단호한 태도와 처치.
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11 (없음)
(11-14) 길 잃은 양을 찾는 비유.
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ㅁ 화를 면하기 위하여
ㅇ 범죄하게 하는 것을 완전히 제거해야 함 (7-10)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서 하찮게 보이는 사람을 하찮게 여기지 말 것을 교훈하셨을 뿐만 아니라 만일 어떤 것이 그러한 죄를 범하게 만들거든 그것을 과감하고도 완전하게 제거해 버리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는 것까지 교훈해 주셨다 (마5:29-30; 살전5:22). 결론적으로 말해 예수께서는 어떠한 인간일지라도 그 인간 자체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으므로 모든 인간은 가진 것과 관계없이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ㅇ 성도 공동체 (11-14)
교회에서는 오히려 이런 자를 더욱 아끼고 높여야 하는데, 7-9절은 소극적 측면에서 이런 어린아이와 같은 자를 무시하거나 실망시키지 말 것을, 10-14절은 적극적 의미에서 하나님은 이런 작은 자까지도 존중히 여기시며 사랑하심을 말하고 있다.

[3] 권고받아야 할 죄 ( 18: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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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 죄를 범한 형제를 취급하는 방법.
15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20) 일치의 기도.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ㅇ 용서의 적용 (15-18 )
용서는 원칙적으로 끝없이 하되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교훈이다. 즉 나는 용서를 계속하지만 상대방이 그 용서를 받아들여 회개하지 않을 때,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적 교훈이다. 3단계 징계 조치 (15-20 )

[4] 형제의 죄에 대한 용서 ( 18:2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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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 사람을 용서하는 일, 그 예
21 [용서할 줄 모르는 종 비유]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ㅁ 용서에 관하여
ㅇ 용서의 대상은 모든 사람 (21-35)
베드로가 예수께 잘못을 행한 형제에게 어느 정도까지 용서를 베풀어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예를 들어 답하셨다. 그 예에서 나타나는 용서의 대상은 한 사람이 대하는 모든 사람이다(눅11:4; 막11:25). 왜냐하면 본문이 말하는 빚이란 죄를 말하는데, 인간은 하나님께만 아니라 모든 타인에 대해서도 상호 범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용서의 대상에 차별을 두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무자비한 종의 비유(23-35)에서
(1) 우리는 모두 한 임금 아래 있다.
(2) 우리 임금은 우리에게 모든 빚을 탕감해 주었다.
(3) 그런데 만약 나의 엄청난 빚을 탕감해 준 임금 앞에서 나에게 작은 빚을 진 자를 용서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것은 나를 용서해 준 자의 참 사랑을 모독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임금은 하나님을, 빚은 우리의 죄를, 그리고 나에게 빚진 자는 나에게 개인적인 죄를 범한 자를 가리킨다.

ㅇ 용서의 이유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예에서 나타나는 것 중, 사람이 사람의 죄를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죄를 용서하셨기 때문이다. 로마서 기자의 표현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어 있어 영원한 사망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태에 있을 때 우리 죄를 용서는 물론 그에대해 사랑으로 증거해 주셨다(롬5:8). 따라서 모든 죄의 근본을 용서받은 우리가 사소한 죄를 짓는 형제를 용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서로 용납하고 관용하는 것으로서 용서는 덕목이다.

ㅇ 용서의 한계
예수께서는 일흔 번의 일곱 번이라도 형제의 죄를 용서하라고 하셨다. 이것은 용서에 한계를 두지 말라는 교훈이며, 온전한 용서를 암시해 준다. 사랑과 겸손, 관용과 용서가 없다면 사실 그것은 천국이 될 수 없다.

결론
천국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가 큰 자이다. 그리고 교회는 이 세상에서 천국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구원은 값없이 얻는 것이다. 구원에는 은혜의 측면과 아울러 열매의 측면이 있다. 열매의 측면에서 보면 인간은 구원에 합당한 행실을 하여야 한다. 본문에서 교훈하는 행실은 겸손과 인간 존중, 용서이다. 우리는 천국 입성을 위해 그러한 행실의 열매를 충실히 맺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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