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5 장] 일곱 대접의 재앙 및 구원된 성도들의 노래 (일곱 대접 재앙을 준비하는 일곱천사)

[계 15 장] 일곱 대접의 재앙 및 구원된 성도들의 노래
(일곱 대접 재앙을 준비하는 일곱천사)

체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일곱 대접 재앙의 준비 과정이자 서론 부분이다(11:14-19와 연결됨) 특히 본문은 이 마지막 재앙을 가리켜 ‘크고 이상한 재앙’이라 규정짓는데 이는 이 재앙이 전세계에 하나님의 진노를 종결짓는 것이기 때문이다. 7이라는 숫자와 연결된 재앙들인 일곱 인과 일곱 나팔이 계속되다가 중간에 끼인 장면들이 지나가고 본장부터 18장까지는 다시금 일곱 대접의 환난이 예언되고 있다. 이 환난은 벌써 세번째의 환난으로서 장차 임할 환난에 대한 묘사가 계속 되고 있다. 본장에서는 일곱 대접의 환난에 대한 준비를 보여 주고 있다.
본장의 내용 구조를 보면 요한은 환난을 통과한 성도들이 유리 바다에 서서 찬양 부르는 광경을 본다(1-4절). 그 후에 다시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이 담긴 일곱 대접을 받는 장면을 본다. 성전에는 연기가 가득 차서 아무도 들어갈 수가 없었다(5-8절).

[1] 일곱 대접(1) ( 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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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늘에 있어서의 구속된 자의 찬미(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 의로우신 심판을 찬미하다).
1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ㅁ 환난을 이겨낸 성도들의 찬양

ㅇ 환난을 이겨낸 성도들 (1-2)
요한이 판단할 때 이제 하나님의 진노가 마치는 마지막 재앙이 남아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일곱 대접의 재앙이었다. 한편 ‘크고 이상한’이라고 묘사한 이유는 이 재앙이 하나님의 진노의 완성, 즉 마지막 재앙이며 그 파급력이 전세계적이고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요한이 바라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보좌 주변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으로 요한이 보니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불이 강조되어 보이는 유리 바다가 보였다. 그 곳에는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긴 성도들이 있었다. 이 고초를 겪은 성도들은 환난의 장벽들을 넘어서 하나님이 계신 보좌 곁에 와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믿음의 인내를 통하여 환난에서 승리할 수 있었으며, 이제 그 은총과 능력을 찬양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었다.

ㅇ 환난을 이겨낸 성도들의 찬양 (3-4)
환난을 이겨낸 성도들은 유리 바다가에 서서 있었다. 그들의 손에는 하나님의 거문고가 있었다. 그들은 찬양을 하였던 것이다. 구속받은 성도들의 찬양 구속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것은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후 여호와의 도우심과 승리를 기념하여 부른 출 15:1-18의 찬양이 배경이 된 것이다. 이것은 감격하여 부르는 구원의 찬양이다. 그 내용에 첫째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일이 크고 기이하다는 것이고, 셋째는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다는 것이고, 넷째는 만국이 주께 경배하리라는 것이다. 이 찬양이 갖는 특징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공적만을 찬양하고 있는 점이다. 노래의 주체인 순교자들은 자신들의 공적이나 노고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고 있다. 이러한 구원의 노래는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만이 찬양을 드릴 수 있는 것이다.

[2] 일곱 재앙 ( 1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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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일곱 천사가 각각 심판의 금대접을 받다.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7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ㅁ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들의 등장

ㅇ 일곱 천사들의 등장 (5-6)
환난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의 찬양 모습을 본 요한에게 다음 환상이 나타났다. 그것은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면서 보였다. 증거 장막의 성전이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법궤가 있는 지성소를 가리킨다(출 40:17-21;민 1:53; 9:15). 성막은 광야 시기부터 ‘증거의 장막’이라고 불렸다.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 증거하는 것이 하나님의 율법이고 그것을 법궤에 간직했기 때문이다. 성전으로부터 나와는 일곱 대접 재앙을 실현할 일곱 천사의 출현이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임을 시사한다. ‘세마포 옷…금띠를 띠고’(6절)에 대해서는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대행하는 대리자라는 점과 이 땅의 어떠한 권세도 거부할 수 없는 높은 왕의 권위를 가지고 심판에 임함을 암시해 준다(민 16:43-48).

ㅇ 하나님의 진노를 담은 일곱 대접을 건네받는 일곱 천사들 (7-8)
일곱 천사들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나오자 하나님의 보좌 곁에 있던 네 생물들 중 에 하나가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었다. 이렇게 일곱 천사들이 일곱 대접을 받게 되자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인해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서 그 재앙들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 갈 자가 없었다고 한다. ‘연기’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되었다(출19:18; 대하 7:1-3; 사 6:4). 본절에서 연기는 일곱 재앙을 통해서 악을 완전히 심판하시기 위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시사한다. 한편 일곱 재앙이 온전히 성취될 때까지 성전에 들어갈 자가 없다는 사실은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을 암시한다. (1)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경외스러운 나머지 감히 접근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대하 7:1-3;합 2:20). (2)모든 피조물이 온전히 깨끗함을 입는 마지막 심판의 때가 지나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결론
본장에서는 지금까지 일곱 인과 일곱 나팔의 재앙 때에 환난을 견딘 성도들이 하나님의 보좌 곁에서 드리는 웅대한 찬송이 나타나며, 한편 마지막의 극렬한 재앙이 준비되는 장면을 보았다. 지금까지 견디어 낸 성도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재앙도 온전히 견디어 냄으로써 마지막 영광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같이 종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분명히 있듯이 우리 성도들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서 개별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은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믿음의 인내를 통해 그 어려움들을 견디어 내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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