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8장] 권위에 복종 (권위에 교훈)
(권위에 교훈)
본장은 권위에 대한 교훈을 통해서 세상사는 지혜가 무엇인지 보여 주고 있다. 먼저 세상적인 권위일지라도 일단은 복종해야 함을 설명하고 있으며 그 다음 후반부에 가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에 복종할 것을 권면한다. 이러한 권위들이 때때로 부당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유한성 때문이라고 전도자는 지적한다.
[1] 하나님이 세우신 권세에 대한 복종 ( 8:1-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2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5 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알지 못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ㅇ 지혜에 대한 찬사(1)
매사를 신중하고도 사려깊게 행하는 참된 경건에 대한 찬사이다. 지혜로운 사람이란 하나님을 알고 그를 영화롭게하는 경건한 사람이다. ‘누가 지혜자와 같으냐’. 하늘의 지혜는 사람을 비할데없이 뛰어나게 만든다. 모세가 산에서 내려왔을 때 그랬던 것처럼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한다.’ 또한 지혜는 사람을 명예롭게 하며 그의 모든 대화를 빛나게 한다. 또한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비록 천성이 거칠고 까다로운 사람들이라도 ‘지혜’로 말미암아 유순하게 변한다.
ㅇ 하나님이 주신 권위에 복종하라(2-3)
지혜의 구체적인 예는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다. 내가 한 가지의 지혜로서 너는 왕의 명령을 지키라. 곧 “왕의 입을 주시하라”.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맹세를 존중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라. 너의 선한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하라.” 우리는 국정을 트집잡는 일에 앞장서지 말아야 한다(3절).
ㅇ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별한다(4-5)
우리는 양심을 인하여 복종해야 한다(롬13:5). 그래서 우리 주님과 사도들은 통치자들에게 순종해야 함을 가르쳤다(롬13:1; 딛3:1). 왕의 면전에서 항상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지혜이다. 그러나 지혜자는 왕의 명령을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판단한다. 지혜자는 다니엘이 그랬던 것처럼 왕의 명령에 거부해야 할 경우도 있다(단5:22-23). 지혜로운 사람은 안전한 길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의로운 길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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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슨 일에든지 때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 바람을 주장하여 바람을 움직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도 없으며 전쟁할 때를 모면할 사람도 없으니 악이 그의 주민들을 건져낼 수는 없느니라
ㅇ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는 지혜 (6-8)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이라 해도 전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놀랄 수 있기 때문에 갑작스런 변화를 미리 내다보고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지혜라고 가르친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은 지혜롭게 장래 일을 알지 못하게 하셨다. 우리는 다른 모든 악은 피할 수 있다 해도 죽어가는 필연적인 우리의 운명은 아무도 피하지 못한다(8절). 영혼이 요구될 때 우리는 그것을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생기가 그것을 내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소환받을 때 ‘생기를 주장하여 머무르게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죽음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자신을 지킬 수는 없다. 이로 보건데 감추었던 비밀을 나타내신 그리스도의 부활의 믿음을 가진 성도는 놀라운 축복된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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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악인들과 의인들] 내가 이 모든 것들을 보고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마음에 두고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도다
10 그런 후에 내가 본즉 악인들은 장사지낸 바 되어 거룩한 곳을 떠나 그들이 그렇게 행한 성읍 안에서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12 죄인은 백 번이나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또한 내가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를 경외하는 자들은 잘 될 것이요
13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ㅇ 인내하는 지혜 (9-13)
하나님의 통치에는 정한 목적이 있고 불변하는 어떤 계획이 있음을 아는 사람은 감추어진 장래를 바라며 인내한다. 우둔한 사람은 자신의 장래를 변경하려고 발버둥친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시간을 거스르기 보다는 그 시간이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우리가 살아 숨쉬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그 어떤 사람도 그 정해진 시간을 초월해서 살아가지 못한다.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복종이 경외함으로 인내로 부터 시작됨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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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15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았는데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17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ㅇ 전도자의 신념 (14)
의인은 인생을 즐길 수 있으나 악인은 그렇게 못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의인이 벌을 받고 악인이 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문제는 전도자도 수수께끼처럼 풀기 어렵다는 의미이다.
ㅇ 모순된 현실에서의 성도의 삶 (15-17)
세상 사람들은 육신의 안일과 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을 오히려 무시한다. 하지만 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세상 사람들과 같이 잘 먹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아니다. 모순뿐인 현실에서도 성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허락하신 상황에 만족하고, 선한 일에 힘쓰며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자 하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산다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