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3장] 하만의 흉계

[에스더 3] 하만의 흉계

본문에서는 모르드개로 대표되는 유대인과, 유대인을 전멸시키고자 가는하만의 세력과의 싸움을 소개하고 있다. 모르드개의 신앙적 절개 앞에 복종치 않는것으로 분노를 느낀 하만은 유대 민족 전체를 말살하고자 하는음모를 꾸몄다. 그리고 왕의 허락 하에서 음모들을 진행시켜 나갔다.

[1] 하만의 악의 ( 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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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하만)

1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2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3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

5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6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나라에 있는 유다인 모르드개의 민족을 멸하고자 하더라.

) 승진한 하만 ( 3:1 )

왕의 암살 음모 사건이 일단락된 뒤에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을 높여 페르시아 제국의 서열 2 자리에 앉혔다(5:11). 하만이 어떤 공로로 승진하게되었는지는 모른다. 반면 왕의 생명을 구한 모르드개의 공은 무시되어 어떠한 대가도 받지 못했다. 하만은 아멜렉 족속(아각) 사람이었다(삼상15:8).

)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 ( 3:2-4 )

하만의 신분이 상승하자, 모든 신하들은 그에게 무릎을 꿇고 절을 함으로써 특별한 경의를 표하였다. 그런데 대궐 앞에 있는 관리로서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무릎도 꿇지 않고, 절도하지 않았다(5:9). 신하는 사실을하만에게 알렸다.?

유다인임을 알렸더니라는 말에는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절하기를 거부한 이유가 담겨 있다. 하만이 이스라엘 민족과 적대 관계에 있던 아말렉족속의 후예였기 때문이다 (17:8-16; 25:17-19). 1,10절에 나타나는아각이란 말이 하만의 혈통적인 신분을 드러내 준다. 아각은 아말렉 왕에 대한 대명사와 같다(24:7).

) 유대인을 죽이고자 하는 하만 ( 3:5-6 )

신하들의 보고를 듣고 하만은, 실제로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의 모습을보고 분노하였다(3:9). 그래서 모르드개만을 죽이고자 했으나 그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알고선 더욱 분개하여 유대 민족 전체를 죽여야 하겠다고 결심하였다. 특별히 그는 포로로 끌려 하찮은 유대인에게 모욕을당했다는 생각에 엄청난 복수극을 생각하게 되었다 (9:24).?

[2] 왕의 재가를 받은 하만의 명령 ( 3: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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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의 음모)

7 아하수에로 제십이년 첫째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달에 대하여 부르 제비를 뽑아 열두째 아달월을 얻은지라

8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민족이 왕의 나라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9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소서 내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드리리이다 하니

10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하만에게 주며

11 이르되 은을 네게 주고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의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

12 첫째 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어 하만의 명령을 따라 왕의 대신과 지방의 관리와 민족의 관원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쓰되 지방의 문자와 민족의 언어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치니라

13 이에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

14 명령을 지방에 전하기 위하여 조서의 초본을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라 하였더라

15 역졸이 왕의 명령을 받들어 급히 나가매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 왕은 하만과 함께 앉아 마시되 수산 성은 어지럽더라

) 박해 날짜를 정한 하만 ( 3:7 )

하만은 유대인들을 죽일 시간을 정하기 위해 부르를 사용하였다. 부르는제비뽑기를 의미하는 용어로서 단어의 복수가부림이고 여기서 훗날유대인이 지키던 부림절의 근거이다(9:26). 당시 바사에는 미신이 강했고이를 신봉하였기에 하만도 제비뽑기를 통해 거사일을 결정코자 했던 것이다. 하만은 정월에 제비뽑기를 하였는데, 유대인을 죽일 날짜로 12월이 뽑혔다.

) 왕을 설득하는 하만 ( 3:8-9 )

거사일을 정한 하만은 이제 왕을 찾아갔다. 그는 자신의 음모를 왕에게 말함으로써 재가를 얻고자 했던 것이다. 하만은 왕에게 가서 유대 민족이 왕의 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거짓 고소하였다(4:12-13). 따라서 같은 유대인들을 처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왕에게 제안하면서, 일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 일만 달란트는 자신이 내겠다고 하였다. 하만이 말한 일만 달란트는 엄청난 액수로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모을 없는 금액이었다. 아마도 하만은 동안 부정한 방법으로 많은 재산을축적했던 같다.

) 왕의 허락을 받은 하만 ( 3:10-12 )

왕은 하만의 숨겨진 음모도 모른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자신의 권력을 상징하는 반지를 하만에게 주었다(41:42). 이로써 유대인의 대적인 하만은 무제한의 권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는 제국 전체에왕의 이름으로 어떠한 조서도 선포할 있게 되었던 것이다. 왕은 자신의왕비인 에스더를 포함한 유대인에 대한 잔인한 학살 음모(7:6), 하만이추진중이라는 사실을 전혀 상상치 못하였다. 반면 하만은 마음속에서 쾌재를 부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역시도 유대인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전국에 선포된 하만의 조서

) 전국에 선포된 조서 ( 3:13-14 )

하만은 왕의 이름으로 제국 전역에 조서를 선포하였다. 조서는 다양한언어들로 번역되어 도에 보내졌다. 조서에는 12 13일에 도에서 살고 있는 유대인들은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죽여 진멸하라는 왕의명령이 담겨져 있었다. 또한 유대인의 재산까지도 탈취하고 몰수하도록되어 있었다. 왕의 조서를 받은 도의 방백들은 하만의 명령대로 잔인한살상 준비를 하게 되었다(8:8). 그들은 오직 12 13일을 기다리며 1년간을 준비코자 했던 것이다.

) 술렁거리는 수산 ( 3:15 )

하만의 조서는 이내 수산 성에 퍼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하만의 공격대상이 유대인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에게 닥치게 죽음의 소식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또한 수산 성에살고 있는 다른 소수 민족들은 자신들에게도 죽음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크게 당황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산 성에 살고 있는 수많은 시민 가운데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은 하만의 조서가 너무나 잔인함에 수산성의 전체 분위기는 침통함 속에서 술렁거렸다. 한편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과 함께 풍류에 잠겨 수산 성에 짙게 깔린 어두운 그림자를 인식하지도못하고 있었다 (8:13-15)

결론

유대인의 대적이 되어 마귀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하만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절시키고자 정면으로 하나님 나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만의기세는 날로 강성해져 갔고, 왕의 조서로 보장 받았다. 어느 누구도 하만의 계획을 가로막을 없었다. 그의 계획은 치밀했기에, 대성공을 거둘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하만을 지켜보고 계셨다. 감히어느 누가 하나님의 품안에 있는 백성들을 가로채 있을까!. 하만은 사실을 모른 자신의 무덤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었다.

 

By Published On: 2월 25th, 2021Categories: 에스더0 Comments on [에스더 3장] 하만의 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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