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2장] 왕후로 간택된 에스더
[에스더 2장] 왕후로 간택된 에스더?
아하수에로 왕의 명령을 거절한 왕후 와스디는 폐위되고 결국 왕후의 자리는 공석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성을 되찾게 된 아하수에로 왕은갈수록 외로와졌다. 이러한 왕의 심기를 눈치챈 신하들은 새로운 왕후를간택할 것을 왕에게 제안하였다. 왕은 이를 흔쾌히 허락하였고,?
새 왕후를 간택하기 위한 조서가 전국에 내려졌다
이로안햪 몰려든 많은 처녀들 가운데? 왕후로 간택된 여인이 바로 유대인의 후손인 에스더였다.
에스더는 1년간의 궁중 예법을 배우며 몸을 가꾼 후에 왕후로 선택되었다. 아울러, 그녀의 사촌 오빠인 모르드개도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음모를 사전에 알려 줌으로써 바사 제국을 위해 공헌을 세웠다.?
[1] 에스더 간택의 준비 ( 2: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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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의 노가 그치매 와스디와 그가 행한 일과 그에 대하여 내린 조서를 생각하거늘
2 왕의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왕은 왕을 위하여 아리따운 처녀들을 구하게 하시되
3 전국 각 지방에 관리를 명령하여 아리따운 처녀를 다 도성 수산으로 모아 후궁으로 들여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손에 맡겨 그 몸을 정결하게 하는 물품을 주게 하시고
4 왕의 눈에 아름다운 처녀를 와스디 대신 왕후로 삼으소서 하니 왕이 그말을 좋게 여겨 그대로 행하니라
5 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그는 베냐민 자손이니 기스의 증손이요 시므이의 손자요 야일의 아들이라
6 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여고냐와 백성을사로잡아 갈 때에 모르드개도 함께 사로잡혔더라
7 그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의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
ㄱ) 새 왕후를 간택하자는 신하들의 제안 (2:1-4)
왕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와스디에 대한 분노가 가라앉았다(1:12). 조금씩 후회가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왕의 심경 변화는 와스디의 폐위를 주장하였던 신하들에게는 큰 걱정 거리가 되었다. 혹시라도 와스디가 복위한다면 자신들이 보복을 당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이다. 신하들은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생각을 모았다. 그들은 왕에게 찾아가서 새로운 왕후를 간택할 것을 제안하였다(왕상1:2). 이 제안은 외로웠던 왕에게나, 와스디의 복위를 원치 않는 신하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다. 이제 신하들은 새로운 왕후를 뽑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ㄴ) 모르드개와 에스더? (2:5-7,15)
이때 도성 수산에는 베냐민 지파 사람인 모르드개가 살고 있었다. 그는 그의 조부인 기스가 B.C.597년에 느부갓네살에 의해 이곳에 포로로 잡혀왔기에 이곳에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스2:2). 그는 자신이 유대인이라는사실을 철저히 숨기며 생활해 오고 있었다. 이런 모르드개에게는 에스더라는 사촌이 있었다. 그녀 역시 베냐민 지파이며, 그녀에게는 아버지인 아비하일이 있었으나 일찍이 사망하였다(2:15). 그래서 모르드개가 친아버지 이상으로 에스더를 양육하고 보호해 주고 있었던 것이다. 에스더는‘별‘을 뜻하는 페르시아 이름이다. 본래 그녀의 히브리 이름은 ‘꽃‘을 의미하는 하닷사로서, 에스더는 그 이름에 걸맞게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였다.?
[2] 왕후로 간택된 에스더 ( 2: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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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왕의 조서와 명령이 반포되매 처녀들이 도성 수산에 많이 모여 헤개의수하에 나아갈 때에 에스더도 왕궁으로 이끌려 가서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수하에 속하니
9 헤개가 이 처녀를 좋게 보고 은혜를 베풀어 몸을 정결하게 할 물품과 일용품을 곧 주며 또 왕궁에서 으레 주는 일곱 궁녀를 주고 에스더와 그 궁녀들을 후궁 아름다운 처소로 옮기더라
10 에스더가 자기의 민족과 종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이는 모르드개가 명령하여 말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11 모르드개가 날마다 후궁 뜰 앞으로 왕래하며 에스더의 안부와 어떻게될지를 알고자 하였더라
12 처녀마다 차례대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기 전에 여자에 대하여정한 규례대로 열두 달 동안을 행하되 여섯 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달은 향품과 여자에게 쓰는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정결하게 하는 기한을마치며
13 처녀가 왕에게 나아갈 때에는 그가 구하는 것을 다 주어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가게 하고
14 저녁이면 갔다가 아침에는 둘째 후궁으로 돌아와서 비빈을 주관하는내시 사아스가스의 수하에 속하고 왕이 그를 기뻐하여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면 다시 왕에게 나아가지 못하더라
15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일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의 딸 같이 양육하는 에스더가 차례대로 왕에게 나아갈 때에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가정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모든 보는 자에게 사랑을받더라
16 아하수에로 왕의 제칠년 시월 곧 데벳월에 에스더가 왕궁에 인도되어들어가서 왕 앞에 나가니
17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왕후로 삼은 후에
18 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또 각 지방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이름으로 큰 상을 주니라
ㄱ) 왕궁에 온 에스더 ( 2: 8-11 )
새 왕후를 뽑기 위한 조서가 발표되자 수많은 처녀들이 도성인 수산에 모여들었다(1:5). 물론 에스더도 참가하였다. 이들은 왕궁에서 내시인 헤개의 가르침을 받으며 1년을 준비해야 했다. 이곳에서 에스더는 헤개의 눈에 들어 특별 대우를 받게 되었다 한편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말대로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신분을 철저히 숨기며 생활하였다.
ㄴ) 1년 동안 교육받은 에스더 ( 2:12-15 )
수산에 모인 처녀들은 왕 앞에 나아가기까지 근 1년 동안을 준비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향내를 지니고 있는 몰약과 화장품 등으로 몸치장을 하였다(아1:3). 이들 처녀들은 왕이 왕후를 선택하는 예식이 끝나면 모두 후궁이 되어 다른 궁에서 생활하게 된다(왕상11:3). 그 곳에서 왕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 평생 과부처럼 살아가야 한다. 이제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갈때가 다가왔다. 에스더는 용모와 몸가짐이 뛰어나서 그녀를 보는 모든 자들이 호의를 가질 정도였다.
ㄷ) 면류관을 쓴 에스더 ( 2:16-18 )
드디어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 앞에 나아갔다. 왕은 에스더의 용모와 예법, 그리고 몸가짐 등을 보고 그녀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결국 에스더는 왕의 총애를 한몸에 받으며 와스디를 이어 왕후의 자리에 올랐다. 왕은에스더의 머리에 면류관을 씌워 왕후가 되었음을 온 천하에 선포하고 큰잔치를 배설하였다(1:3,11). 그리고 왕후를 뽑은 기쁨에 각 도의 세금도면제하고, 많은 신하들에게 상도 주었다.?
[2] 모르드개가 왕의 목숨을 구하다 ( 2:1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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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처녀들을 다시 모을 때에는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더라
20 에스더는 모르드개가 명령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말하지 아니하니그가 모르드개의 명령을 양육 받을 때와 같이 따름이더라.
21 [탄로난 음모]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을 때에 문을 지키던 왕의 내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이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22 모르드개가 알고 왕후 에스더에게 알리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아뢴지라
23 조사하여 실증을 얻었으므로 두 사람을 나무에 달고 그 일을 왕 앞에서궁중 일기에 기록하니라.
ㄱ) 모르드개의 명을 따른 에스더 (2:19-20 )
에스더는 자신이 왕후의 자리에 오를 때까지 유대인의 신분을 철저히 숨겼다. 이는 모르드개의 명령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에는 바사 여인만이 왕후가 될 수 있었기에 유대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 모르드개는 왕후가 된 에스더를 양육할 친척임에도 불구하고 대궐 문 앞에서 사무를 보는 직위에 머물러 있었다(6:10). 이 또한 모르드개의 명에 따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와의 관계를 밝히지 않았다 (8:1). 모르드개는 이 모든 사실들을 공개할 단계가 이르지 않았다고 판단했기에 모든 것을 비밀로 해두었다.
ㄴ) 왕의 살해 음모를 알린 모르드개 ( 2:21-23 )
대궐 문 앞을 지키던 모르드개는 어느 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내시 빅단과 데레스가 왕에게 원한을 품고 왕을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6:2). 이에 모르드개는 즉시 에스더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에스더는 왕에게 보고하여 이 사실을 알린 사람이 바로 모르드개임을 밝혔다. 결국 왕을 살해하고자 했던 두 사람은 긴 장대에 매달려죽음을 당하였다. 이 같은 사형 방법은 페르시아에서는 널리 사용되던 것이다. 한편 이러한 암살 기도 사건은 왕의 궁중 공식 문서에 기록되었다.
결론
결국 에스더는 왕후가 되었고, 모르드개는 왕의 생명을 구하는 큰 공헌을세웠다. 하지만 에스더는 다니엘과는 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