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전문]
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전문]
문재인 대통령에 직언하는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의 청원 글을 청와대가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게시판에는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時務)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1만8000여명의 동의를 받은 이 글의 게시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이지만 검색으로는 조회가 불가능하다. 추천순으로 게시글을 소개한 페이지에서도 찾을 수 없다. 단 청원글 주소를 직접 입력하면 볼 수 있다.
게시물 주소로 접속하니 “사전동의 100명이상이 돼 관리자가 검토 중인청원“이라며 “공개까지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문구가 떴다. 이어 “단청원 요건에 맞지 않는 경우 비공개 되거나 일부 숨김 처리될 수 있다“고알렸다. 청와대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국민청원을 숨기는 경우는▶중복 게시 ▶욕설·비속어 사용 ▶개인정보, 허위사실, 타인 명예훼손내용 포함 등이다.
해당 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지러운 현 상황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글쓴이는 “백성들의 삶이 이러할 진데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국회에 모여들어 탁상공론을 거듭하며 말장난을 일삼고 실정의 책임을 폐위된 선황에게 떠밀며 실패한 정책을 그보다더한 우책으로 덮어 백성들을 우롱하니 그 꼴이 가히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다.
Published On: 11월 7th, 2022Categories: NEWS0 Comments on 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