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장] 고통가운데서 기도의 응답과 확신
[시편 13장] 고통가운데서 기도의 응답과 확신
본시는 고통당하는 자의 부르짖음과 하나님께 대한 호소가 대조적으로 드러나 있다.
본시가 어느 때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다윗의 파란만장한 생애 중에 매우 큰 곤경을 겪었던 시기에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이 시를 통하여 어려움이나 시련에 처한 성도들이 가지는 여러 단계의 태도를 살필 수 있으며, 결국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발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1] 고통으로 인한 절망적인 탄식( 1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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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ㅇ 어느 때까지니이까 : 절망의 단계
ㄱ) 고통 당하는 시인의 절망과 탄식 ( 13:1-2 )
시인은 고통을 당하면서 절망과 탄식을 쏟고 있다. 그 고통은2절에 나타나는 ‘원수‘ 혹은 3절의 ‘사망의 잠‘으로 인해 당하는고통일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심각한 고통인 것은 분명하다.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시인은절박한 고민으로 인하여 어느 때까지 자기를 버려 두느냐는 탄식을 네 번이나 반복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일종의 항변일 수도 있다. 우리들도 삶 속에서 병이나 사업의 실패 혹은여러 가지 일로 낙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때가 언제인지 알 수 없어 고민으로 인한 두려움이 엄습해 오는 것이다.
[2] 구원에 대한 간구와 호소( 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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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ㅇ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소서 : 기도의 단계
ㄱ)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기도 ( 13:3-4 )
심각한 고통으로 인해 탄식하던 시인은 이제 하나님께 응답을구하는 기도의 단계로 들어갔다. 이 단계는 고통당하는 성도가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이다. 이런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성도의 고통스런 하소연은 그저 원망과 한숨으로 끝나고말 것이기 때문이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한번 생각해주시기를 간구하며 자신이 겪는 ‘사망의 잠‘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그는 만약 하나님의 자녀인 자신이 그 고통스런 시험을 당했을 때에 죽게 되면 원수들의 조롱 거리가되고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기도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 된 자만 할 수 있는 기도이다. 이와같이 우리들도 절망과 좌절의 순간에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의도움만을 바라는 것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다. 그러할때에 환난 가운데서 더욱 아름다운 축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3] 여호와께 대한 확신과 신뢰의 찬양 ( 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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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ㅇ 여호와를 찬송하리이다 : 찬송의 단계
ㄱ)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깨달음 ( 13:5-6 )
간절히 하나님께 자신의 상황을 놓고 부르짖던 시인이 깨달은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난날 자신의 삶에서 역사하시며 돌보셨던 하나님의 사랑하심이다(5절). 하나님은 한 순간도 자신의 삶에서 방관자가 되신 적이 없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늘 시인의 삶에 함께하셨고 고통의 때에는 더욱더 가까이에서 인도하여 주셨다. 그것을 깨달은 시인은 이제까지 자신을 늘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미래에도 지켜주실 것을확신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자 시인은 찬송이 터져 나왔다. 비록 현재에는 고통이 계속된다고 할지라도 이미 자신을 구원하고 후대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밝히 보고 찬송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삶의 매순간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인도와 보호를 단 한순간도 멈추신 적이 없으시다.
결론
성도가 당하는 어려움과 좌절의 순간은 성숙한 믿음을 위한 하나님의 시험의 순간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명백한 범죄로 인한 것이거나, 아니면 시련의 의미가 강한 고통에 상관없이 고통의 때에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간절히 구원을 바라야 한다. 그러할 때 성도는 주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